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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4)

상서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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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惟天地 萬物父母 惟人 萬物之靈이니
[傳]生之謂父母 神也 天地所生 惟人爲貴
[疏]傳‘生之’至‘爲貴’
○正義曰:萬物皆天地生之, 故謂天地爲父母也. 老子云 “神得一以靈.” 靈‧神是一, 故靈爲神也.
禮運云 “人者天地之心, 五行之端也, 食味別聲被色而生者也.” 言人能兼此氣性, 餘物則不能然.
故孝經云 “天地之人爲貴.” 此經之意, “天地是萬物之父母.” 言天地之意, 欲養萬物也.
“人是萬物之最靈.” 言其尤宜長養也. 紂違天地之心而殘害人物, 故言此以數之, 與下句爲首引也.
亶聰明하면 作元后 元后 作民父母니라
[傳]人誠聰明하면 則爲大君이요 而爲衆民父母니라


天地는 만물의 부모요, 사람은 만물의 靈長이니,
낳아주신 분을 ‘父母’라 이른다. 이다. 천지가 낳은 것 중에는 오직 사람만이 귀중한 존재이다.
의 [生之]에서 [爲貴]까지
正義曰:만물은 모두 천지가 낳기 때문에 “천지는 부모가 된다.”라고 말한 것이다. ≪老子≫에 “은 하나인 를 터득해서 靈妙하다.”라고 하였으니, 은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이 된다는 것이다.
禮記≫ 〈禮運〉에 “사람이란 것은 천지의 마음이고 五行의 단서이며, 五味를 먹고 五聲을 분별하며, 五色을 입고 사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사람은 이 을 겸할 수 있으나 다른 물종은 그렇게 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孝經≫에서 “천지가 낳은 것 중에는 오직 사람만이 귀중한 존재이다.”라고 하였다. 이 의 뜻은, “천지는 바로 만물의 부모”이니, 천지의 뜻은 만물을 양육하려 함을 말한 것이다.
“사람은 바로 만물의 靈長이다.”라는 것은 사람은 더욱 마땅히 長養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는 천지의 마음을 어기고 사람과 만물을 殘害하였기 때문에 이를 말해서 〈그의 잘못을〉 하나하나 지적한 것이니, 아랫구와 더불어 首引으로 삼았다.
진실로 총명하면 천자가 되고, 천자는 백성들의 부모가 되느니라.
사람이 진실로 총명하면 大君이 되고 만백성의 부모가 된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 ≪孝經≫의 注疏에 生의 뜻으로 풀이하였고, 조선시대 白湖 尹鑴도 生의 뜻으로 보았다.

상서정의(4)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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