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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4)

상서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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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今商王受 弗敬上天하고 降災下民하며 沈湎冒色하고 敢行暴虐하여
[傳]沈湎嗜酒하고 冒亂女色하며 敢行酷暴하여 虐殺無辜
[疏]傳‘沈湎’至‘無辜’
○正義曰:人被酒困, 若沈於水, 酒變其色, 湎然齊同, 故沈湎爲嗜酒之狀. 冒訓貪也.
亂女色, 荒也. 酷解經之暴, 殺經之虐, 皆果敢爲之.
案說文云 “酷, 酒厚味也.” 酒味之厚必嚴烈, 人之暴虐與酒嚴烈同, 故謂之‘酷’.


지금 나라 왕 上天을 공경하지 않고 下民에게 災傷을 내리며, 술에 빠지고 여색을 탐하며, 감히 포학한 짓을 행하여
술에 잠기도록 즐기고 女色을 탐하여 문란케 하며, 감히 혹독하고 포악한 짓을 행하여 무고한 사람을 학살하였다는 것이다.
의 [沈湎]에서 [無辜]까지
正義曰:사람이 술로 고생하는 것이 마치 물에 잠기는 것과 같고, 술이 얼굴빛을 변하게 하는 것이 일제히 똑같게 하기 때문에 ‘沈湎’을 술을 즐기는 상태로 삼았다. 의 뜻으로 풀이한다.
亂女色〈의 〉은 지나치게 즐긴다는 뜻이다. ‘’은 를 풀이한 것이고, ‘’은 을 풀이한 것인데 모두 과감하게 하는 짓이다.
살펴보면 ≪說文解字≫에 “은 술의 농후한 맛이다.”라고 하였다. 술맛이 농후하면 반드시 嚴烈한 법이니, 사람의 暴虐이 술의 嚴烈과 동일하기 때문에 ‘’이라 이른 것이다.


역주
역주1 (辭)[解] : 저본에는 ‘辭’로 되어 있으나, 宋刊 單疏本에 의거하여 ‘解’로 바로잡았다.

상서정의(4)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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