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尙書注疏(4)

상서정의(4)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상서정의(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尙書注疏 제13권 周書
旅獒 第七
孔氏 傳 孔穎達 疏
西旅獻獒하니
[傳]西戎 遠國인데 貢大犬이라
○獒 馬云 作豪 酋豪也라하니라
太保作旅獒하다
[傳]召公 陳戒
旅獒
[傳]因獒而陳道義
[疏]‘西旅’至‘旅獒’
○正義曰:西方之戎有國名‘旅’者, 遣獻其大犬, 其名曰‘獒’, 於是太保召公, 因陳戒, 史敍其事, 作旅獒.
[疏]○傳‘西戎’至‘大犬’
○正義曰:‘西旅’, 西方夷名. 西方曰‘戎’, 克商之後乃來, 知是‘西戎遠國’也. ‘獒’是犬名, 故云 “貢大犬.”
[疏]○傳‘召公陳戒’
○正義曰:成王時召公爲太保, 知此時‘太保’亦召公也. 釋詁云 “旅, 陳也.” 故云 “召公陳戒.”
上‘旅’是國名, 此‘旅’訓爲陳, 二‘旅’字同而義異.
鄭云 “獒讀曰豪, 西戎無君名, 強大有政者爲豪. 國人遣其遒豪來獻見於周.” 良由不見古文, 妄爲此說.


西旅가 큰 개를 바치니
西戎은 먼 나라인데, 큰 개를 공물로 바쳤다.
○‘’는 馬融이 “가 되어야 하니 ‘酋豪(酋長)’이다.”라고 하였다.
太保가 〈旅獒〉를 지었다.
召公이 경계를 진달한 것이다.
太保 召公이〉 큰 개로 인하여 道義를 진달하였다.
書序의 [西旅]에서 [旅獒]까지
正義曰:‘’란 나라 이름을 가진 서쪽 지방 오랑캐가 큰 개를 보내 바쳤는데, 그 개의 이름이 ‘’였다. 이에 太保 召公이 그 개로 인하여 경계를 진달하였으므로 史官이 그 일을 서술하여 〈旅獒〉를 지은 것이다.
의 [西戎]에서 [大犬]까지
正義曰:‘西旅’는 서쪽 지방 오랑캐 이름이다. 서쪽 지방 오랑캐를 ‘’이라 하는데, 〈武王이〉 나라를 쳐 승리한 뒤에 왔으므로 이 ‘西戎이 먼 나라’라는 것을 〈공안국은〉 알았던 것이다. ‘’가 개 이름이기 때문에 “큰 개를 공물로 바쳤다.”라고 한 것이다.
의 [召公陳戒]
正義曰成王 때에 召公太保가 되었으므로 이때에 ‘太保’ 또한 召公임을 〈공안국은〉 알았던 것이다. ≪爾雅≫ 〈釋詁〉에 “‘’는 의 뜻이다.”라고 했기 때문에 “召公이 경계를 진달했다.”라고 한 것이다.
위에 있는 ‘’는 바로 나라 이름이고, 여기에 있는 ‘’는 의 뜻으로 풀이하니, 두 ‘’가 글자는 같으나 뜻은 다르다.
鄭玄은 “로 읽으니, 西戎에는 임금이란 명칭이 없고 強大하여 정치할 만한 여건을 가진 자는 酋豪가 되는데, 나라 사람이 그 酋豪를 보내와 나라에 〈큰 개를〉 헌상하고 〈을〉 알현한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古文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망령되이 이런 말을 하게 된 것이다.


역주
역주1 (遒)[酋] : 저본에는 ‘遒’로 되어 있으나, “岳本에는 ‘遒’가 ‘酋’로 되어 있으니, ‘遒’는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라고 한 阮元의 校勘記에 의거하여 ‘酋’로 바로잡았다. 아래도 같다.

상서정의(4)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