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公曰 我其爲王
하여 하리다하니 周公曰
이라하시고
傳
[傳]
이요 戚
은 近也
라 召公太公
은 言王疾當敬卜吉凶
이라하고 周公
은 言未可以死近我先王
이라하니 相順之辭
라
두 公(太公과 召公)이 말하기를 “우리가 왕을 위하여 경건하게 길흉을 점쳐보겠습니다.”라고 하니, 周公이 말씀하기를 “우리 先王을 가까이 하게(승하하시게) 해서는 안 되니, 〈한번 해봅시다.〉”라고 하시고,
傳
‘穆’은 敬의 뜻이요, ‘戚’은 近의 뜻이다. 召公과 太公은 “王의 병이 나을지 여부를 마땅히 경건하게 吉凶을 점쳐보아야 한다.”라고 하였고, 周公은 “죽음을 가지고 우리 선왕을 가까이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으니, 서로 따르는(통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