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天佑我라 故로 汝衆士臣服我니라 弋은 取也니 非我敢取殷王命이라 乃天命이라
傳
[傳]惟天不與
無堅固治者
라 故
로 輔佑我
니 我其敢求天位乎
아
그러므로 너희 여러 士들아! 우리 작은 周나라가 감히 殷나라의 명을 취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傳
하늘이 우리를 도왔다. 그러므로 너희 여러 士가 우리에게 臣服한 것이다. ‘弋’은 取의 뜻이니, 우리가 감히 殷나라의 王命을 취한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의 命이었다는 것이다.
○‘弋’은 馬本에 ‘翼’으로 되어 있는데, 뜻은 같다.
하늘은 정말 굳게 다스릴 능력이 없는 자에게 주시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를 도우신 것이니, 우리가 감히 〈천자의〉 자리를 구하였겠는가.
傳
하늘은 정말 굳게 다스릴 능력이 없는 자에게 주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를 도운 것이니, 우리가 감히 천자의 자리를 구하였겠는가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