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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5)

상서정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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越三日丁巳 러라
[傳]於乙卯三日 用牲告立郊位於天하되 以后稷配 二牛니라 后稷貶於天하니 有羊豕이언만 羊豕不見 可知
越翼日戊午 乃社于新邑하시니 牛一 羊一 豕一이러라
[傳]告立社稷之位 用太牢也 共工氏子曰句龍 能平水土하니 祀以爲社하고
后稷 能殖百穀하니 祀以爲稷이라 社稷 共牢


3일이 지난 丁巳日郊祭犧牲을 쓰시니, 소 두 마리였다.
乙卯日에서 3일 지난 날에 犧牲을 제물로 써서 郊祭 지낼 자리를 세운 것을 하늘에 고하되 后稷을 배향했기 때문에 소가 두 마리였던 것이다. 后稷은 하늘보다 낮으니, 〈祭法 상〉 양과 돼지가 〈당연히 제물로 올라야 할 것이나 여기서는 하늘을 따라 소를 썼기 때문에〉 양과 돼지가 보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이튿날인 戊午日에 새 도읍에서 社祭를 지내시니, 〈희생은〉 소 한 마리와 양 한 마리와 돼지 한 마리였다.
社稷의 위치를 세우는 일을 고할 때에는 太牢를 썼다. 共工氏의 아들 ‘句龍’은 水土를 잘 다스렸기 때문에 그를 제사 지내어 ‘’로 삼고,
나라의 시조인 后稷百穀을 잘 가꾸었기 때문에 그를 제사 지내어 ‘’으로 삼았다. 의 제사에는 다 같이 太牢를 썼다.


역주
역주1 用牲于郊 牛二 : 蔡傳이 “‘郊’는 하늘과 땅에 제사 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마리의 소를 썼다.[郊祭天地也 故用二牛]”라고 한 것에 대하여, 金長生은 “蔡氏가 하늘과 땅에 제사 지낸 것으로 여긴 것은 잘못이다. 소 두 마리는 上帝에게 한 마리, 后稷에게 한 마리를 쓴 것이다.[蔡氏以爲祭天地非也 牛二 帝牛稷牛]”라고 하였다.(≪經書辨疑≫ 〈書傳〉)
역주2 (祀)[祖] : 저본에는 ‘祀’로 되어 있으나, 宋兩浙東路茶鹽司本‧宋慶元間建安魏縣慰宅本‧汲古閣本에 의거하여 ‘祖’로 바로잡았다.

상서정의(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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