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夏禹能敬德
하니 天道從而子安之
하고 언마는 今是桀棄禹之道
하니 天已墜其王命
이라
天道가 따라서 자식처럼 보호해주었으며, 〈또한 禹임금이〉 天心을 향해 상고해서 경건히 순종하여 어김이 없었건만, 지금 이 〈桀이〉 이미 그 天命을 실추시켰습니다.
傳
夏禹가 능히 德을 공경하니, 天道가 따라서 자식처럼 보호해주었으며, 禹임금 또한 天心을 향해 상고해서 순종하였거늘, 지금 이 桀은 禹임금의 道를 버리니, 하늘이 이미 그 王命을 실추시켰다는 것이다.
天道가 湯임금을 保安함에 이르게 한 것은 〈또한 湯임금이〉 天心을 향해 상고하여 순종했기 때문이었건만,
傳
天道가 湯임금을 보안함에 이르게 하기를 또한 禹임금을 보안한 것처럼 하였음을 말한 것이다.
지금 이 〈紂가〉 이미 그 王命을 실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