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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5)

상서정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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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曰 嗚呼 有敍라사 時乃大明服하고
惟民 其勅하여 하리라
[傳]民旣服化 乃其自勅正하여 勉爲和
若有疾하면 惟民 其畢棄咎하며
[傳]化惡爲善 如欲去疾하고 治之以理 則惟民 其盡棄惡修善이리라
若保赤子하면 惟民 其康乂하리라
[傳]愛養人 如安孩兒赤子하여 不失其欲이면 惟民 其皆安治리라


왕께서 말씀하였다. “아! 아. 政敎에 질서가 있어야 이에 그 治理가 크게 밝아져서 백성들이 복종하고,
탄식하면서 “政敎에 질서가 있어야 이에 治理가 크게 밝아져서 백성들이 복종한다.”라고 한 것이다.
백성들이 스스로 경계하여 힘써 和順할 것이다.
백성들이 이미 복종하고 따라서 변화했으면, 스스로 경계하여 바로잡아서 힘써 和順할 거란 것이다.
병이 있는 것처럼 한다면 백성들이 모두 허물을 버릴 것이며,
을 변화시켜 으로 만들기를 마치 질병을 제거하고 싶어하듯 하고, 이치를 가지고 다스린다면 백성들이 모두 을 버리고 을 닦을 것이다.
赤子를 보호하듯 사랑한다면 백성들이 편안히 다스려질 것이다.
인민을 愛養하기를 마치 갓난아이를 편안하게 하듯 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을 잃지 않게 하면 백성들이 모두 편안히 다스려질 게란 것이다.


역주
역주1 歎政敎有次敍……則民服 : 兪樾(≪群經平議≫)은 “≪春秋左氏傳≫ 僖公 23년 조에 ‘〈周書〉에 「乃大明服」이란 말이 있다.’고 하고 ≪荀子≫ 〈富國篇〉에 ‘≪書≫에 「乃大明服」이라 했다.’고 하였으니, ≪左傳≫과 ≪荀子≫에서 인용한 것에 의거하면, ‘時’자는 응당 위에 붙여서 읽어야 할 것임을 알겠다. 그러나 ‘有敍時’ 3자는 文義가 밝혀지기 어렵다. 윗글에 ‘越厥邦厥民 惟時敍’라 하고 아랫글에 ‘乃汝盡遜 曰敍時’라 하였으니, 아마 이 글 또한 응당 ‘有時敍’가 되어야 할 것이 잘못 倒置되었을 뿐이리라. ‘有時敍’는 이 차서가 있다는 것이니, 이 차서가 있으면 治理가 크게 밝혀져서 백성들이 복종한다.[僖二十三年左傳 周書有之曰 乃大明服 荀子富國篇 書曰 乃大明服 據左荀所引 知時字當屬上讀 然有敍時三字 文義難明 上文曰 越厥邦厥民 惟時敍 下文曰 乃汝盡遜 曰敍時 疑此文亦當作有時敍 而誤倒之耳 有時敍者 有是次序也 有是次序 則治理大明而民服矣]”라고 하였다.
역주2 懋和 : 蔡傳은 “和順을 힘쓰거라.[勉於和順]”라고 풀이하였다.

상서정의(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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