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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5)

상서정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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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以秬鬯二卣하여 拜手稽首하고 이라하니다
[傳]周公攝政七年 致太平하고 以黑黍酒二器 明絜致敬하여 告文武以美享이라 旣告而致政하니 成王留之
○秬鬯 香酒也 中樽也


나는 秬鬯酒 두 동이를 가지고 말씀드리기를 ‘정결한 마음으로 공경을 다하여 손을 이마에 얹고 머리를 땅에 대어 큰 절을 하고서 〈文王武王께 태평의〉 아름다운 일로써 고유제를 올립니다.’라고 합니다.
周公攝政한 지 7년 만에 태평시대를 이룩하고, 검은 기장으로 빚은 술 두 그릇을 가지고 명결(정결)한 마음으로 공경을 다하여 문왕과 무왕에게 〈태평의〉 아름다운 일로써 고유제를 지냈다. 이미 고유제를 지내고 나서 정권을 돌려주고 〈물러가려고 하니,〉 成王이 만류하였다. 근본적인 일을 말한 것이다.
○‘秬鬯’은 향기 나는 술이고, ‘’는 중간 크기의 동이다.


역주
역주1 : 蔡傳은 위에 붙여 ‘乃命寧予’로 1句를 이루어서 “이는 殷나라 백성들을 삼가 경계하고 명하여 周公을 편안하게 한 것이다.[此謹毖殷民而命寧周公也]”라고 풀이하였다.
역주2 明禋 : 蔡傳은 鬱鬯酒가 明潔하여 神明에게 제사 지낼 수 있는 물건으로 보았다.
역주3 休享 : 蔡傳은 成王이 아름다운 鬱鬯酒로 周公에게 享禮를 올리는 것으로 보았다.
역주4 本說之 : 宋代 岳珂의 ≪九經三傳沿革例≫에 “‘本說之’ 三字도 이해할 수 없었는데, 疏의 ‘故本而說之’란 뜻에 의하여 비로소 밝혀졌다.[本說之三字 亦不可曉 依疏云 故本而說之意 始明]”라고 하였다.

상서정의(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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