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冊命之辭라 大君은 成王이라 言憑玉几所道는 稱揚終命이니 所以感動康王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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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言用和道和天下하여 用對揚聖祖文武之大教하라 敍成王意라
〈태사太史가〉 말하기를 “황후皇后(위대한 임금님)께서 옥궤玉几에 기대어 말씀하신 것은 마지막 명命을 발양發揚하사 ‘너에게 명하여 교훈을 계승하게 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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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冊命의 말이다. ‘대군大君’은 성왕成王이다. 옥궤玉几에 기대어 말씀하신 것은 마지막 명命을 발양發揚하신 것이니, 강왕康王을 감동시키기 위함을 말한 것이다.
“너에게 명하여 그 도道를 계승하게 한다.”라는 것은 책임이 중함을 말하고 따라서 경계의 뜻을 부여한 것이다.
주周나라에 임금으로 임하여 〈신하들을〉 거느리고 큰 법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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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道를 써서 주周나라에 임금으로 임하여 신하들을 거느리고 큰 법을 따르라는 것이다.
천하를 섭화燮和하여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의 빛나는 교훈을 받들어 널리 드날리도록 하라.’고 하셨다.”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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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하는 도道를 써서 천하를 화합하여 성조聖祖인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의 큰 교훈을 받들어 널리 드날리도록 하라고 말한 것이다. 곧 성왕成王의 뜻을 서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