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曰 嗚呼라 父師아 邦之安危는 惟玆殷士니 不剛不柔라사 厥德이 允修하리라
傳
[傳]言邦國所以安危는 惟在和此殷士而已니 治之不剛不柔하여 寬猛相濟하면 則其德政信修立이라
왕王이 말씀하였다. “아, 부사父師야. 나라의 안위安危가 이 은殷나라 인사들에게 달려 있으니, 강하지도 않고 유하지도 않게 〈중도를 유지하여야〉 그 덕정德政이 진실로 수립修立될 것이다.
傳
나라의 안위安危가 이 은殷나라 인사들을 화협하는 데에 달려 있을 뿐이니, 다스리기를 강하지도 않고 유하지도 않게 관용과 엄격함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 그 덕정德政이 진실로 수립修立될 것임을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