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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正義(7)

상서정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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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人有言曰 이라하니
[傳]言民之行己 盡用順道하니 是多樂이라 稱古人言하여 悔前不順忠臣이라
責人 斯無難이라 惟受責俾如流 是惟艱哉인저
[傳]人之有非어든 以義責之 此無難也 若己有非어든 惟受人責하여 即改之如水流下 是惟艱哉인저


옛사람이 말하기를 ‘백성(일반인)이 처신함에 모두 도리를 따르기 때문에 바로 즐거움이 많다.’고 하였으니,
백성들이 처신함에 모두 도리를 따르기 때문에 바로 즐거움이 많았다고 말한 것이다. 옛사람의 말을 일컬어 전에 충신의 간언을 따르지 않음을 뉘우친 것이다.
남을 꾸짖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 오직 남의 꾸짖음을 받아들이기를 흐르는 물처럼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남에게 잘못이 있거든 를 가지고 꾸짖어야 하는데,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만일 나에게 잘못이 있거든 남의 꾸짖음을 받아들여 즉시 고치기를 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듯이 해야 하니, 이것이 어려운 일이다.


역주
역주1 民訖自若是多盤 : 朱子(≪朱子語類≫)는 1句로 보아 “아마 인정은 대부분 안일을 요망한다는 뜻을 말한 것이리라.[想只是説人情多要安逸之意]”라고 풀이하였고, 蔡傳도 1句로 보아 “범상한 사람은 모두 스스로 이와 같이 대부분 자기의 뜻을 따름에 안일을 느끼니[凡人 盡自若是多安於徇己]”라고 풀이하였다.

상서정의(7)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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