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毛詩正義(1)

모시정의(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모시정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毛詩國風 鄭氏箋 孔穎達疏
【序】鵲巢 夫人之德也 國君 積行累功하여 以致爵位어늘 夫人起家而居有之하니 라야 乃可以配焉이라
작소鵲巢〉는 부인의 덕을 읊은 시이다. 국군國君선행善行을 쌓고 을 세워 작위爵位를 얻었는데 부인이 시집와서 사니, 그 이 뻐꾸기와 같아야 비로소 배필이 될 수 있다.
【箋】起家而居有之 謂嫁于諸侯也 夫人有均壹之德 如鳲鳩然而後 可配國君이라
기가이거유지起家而居有之제후諸侯에게 시집가는 것을 이른다. 부인의 공평한 이 뻐꾸기와 같은 뒤에야 국군國君의 배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鵲 字林作䧿이라
은 ≪자림字林≫에 ‘䧿’으로 되어 있다.
【疏】‘鵲巢(三章章四句)’至‘配焉’
의 [작소鵲巢]에서 [배언配焉]까지
○正義曰:作鵲巢詩者, 言夫人之德也, 言國君積脩其行, 累其功德, 以致此諸侯之爵位, 今夫人起自父母之家而來居處共有之.
정의왈正義曰:〈작소鵲巢〉의 를 지은 것은 부인의 을 말한 것이니, 국군國君선행善行을 오래 쌓고, 공덕功德을 여러 번 세워 이런 제후의 작위爵位를 얻었는데 지금 부인이 부모의 집으로부터 시집와서 거처를 함께하게 되었다.
由其德如鳲鳩, 乃可以配國君焉, 是夫人之德也. 經三章皆言‘起家而來居之’.
이 뻐꾸기와 같아야 비로소 국군國君의 배필이 될 수 있으니, 이것이 부인의 이다. 의 세 은 모두 부인이 제후에게 시집가는 것을 말하였다.
文王之迎大姒, 未爲諸侯, 而言‘國君’者, 召南諸侯之風, 故以夫人國君言之.
문왕文王태사太姒를 맞이할 때는 아직 제후가 되지 않았을 때인데도 ‘국군國君’이라 말한 것은 소남召南제후諸侯이어서 부인夫人국군國君으로 말한 것이다.
文王繼世爲諸侯, 而云‘積行累功 以致爵位’者, 言爵位致之爲難,
문왕文王이 대를 이어 제후가 되었는데도 ‘적행루공 이치작위積行累功 以致爵位’라고 한 것은 작위爵位를 얻기 어려움을 말한 것이고,
‘夫人起家而居有之’, 所以顯夫人之德, 非謂文王之身, 始有爵位也.
부인기가이거유지夫人起家而居有之’는 부인의 덕을 드러내려는 것이지 문왕文王 자신이 처음으로 작위爵位를 얻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維鵲有巢 維鳩居之로다
까치가 지은 둥지에 뻐꾸기가 깃드네
鵲(≪毛詩品物圖攷≫)鵲(≪毛詩品物圖攷≫)
鳩(≪毛詩品物圖攷≫)鳩(≪毛詩品物圖攷≫)
【傳】興也 鳲鳩 秸鞠也 鳲鳩不自爲巢하여 居鵲之成巢
이다. 는 뻐꾸기이니 길국秸鞠(뻐꾸기)이다. 뻐꾸기는 스스로 둥지를 못 지어서 까치가 지은 둥지에 깃들어 산다.
【箋】鵲之作巢 冬至架之하여 至春乃成이니 猶國君積行累功이라 故以興焉
까치가 둥지를 지음에 동지冬至에 얽기 시작하여 봄이 되어야 완성되니, 마치 국군國君선행善行을 쌓고 공덕功德을 세우는 것과 같다. 그리하여 이로써 한 것이다.
興者 鳲鳩因鵲成巢而居有之로대 而有均壹之德 猶國君夫人來嫁하여 居君子之室하고 德亦然이라 燕寢也
한 것은 뻐꾸기가 까치가 지은 둥지에 깃들어 살면서도 고른 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국군國君부인夫人이 시집와서 군자君子의 집에 살면서 또한 그러한 것이다. 연침燕寢이다.
之子于歸 百兩御之로다
새 아씨 시집올 제 많은 수레로 맞이하네
【傳】百兩 百乘也 諸侯之子 嫁於諸侯 送御皆百乘이라
백량百兩백승百乘이다. 제후諸侯의 딸이 제후諸侯에게 시집갈 적에는 보내고 맞이할 때 모두 수레 백승百乘을 사용하였다.
【箋】之子 是子也 迎也 是如鳲鳩之子 其往嫁也
지자之子는 ‘이 여인’이다. 는 ‘맞이함’이다. 이는 〈덕이〉 뻐꾸기와 같은 여인이 시집가는 것이다.
家人送之하고 良人迎之 車皆百乘 象有百官之盛이라
가인家人이 보내고 양인良人이 맞이할 때에 모두 수레 백승百乘을 사용한 것은 많은 백관百官을 거느림을 표현한 것이다.
【疏】‘維鵲’至‘御之’
의 [유작維鵲]에서 [아지御之]까지
○正義曰:言維鵲自冬曆春功著, 乃有此巢窠, 鳲鳩往居之, 以興國君積行累功勤勞, 乃有此爵位, 維夫人往處之,
정의왈正義曰:까치가 겨울부터 봄까지 공을 들여 마침내 둥지를 지었는데 뻐꾸기가 와서 사는 것을 말하여, 국군國君선행善行을 쌓고 노력하여 공덕功德을 세워 이러한 작위爵位를 얻었는데 부인이 와서 살고 있음을 하였고,
今鳲鳩居鵲之巢, 有均壹之德, 以興夫人亦有均一之德, 故可以配國君.
지금 뻐꾸기가 까치의 둥지에 살면서도 고른 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부인夫人도 고른 덕이 있어서 국군國君의 배필이 될 수 있음을 하였다.
又本其所起之事, 是子有鳲鳩之德, 其往嫁之時, 則夫家以百兩之車, 往迎之, 言夫人有德, 禮迎具備.
또 처음 시작한 일은 이 여인에게 뻐꾸기와 같은 이 있다는 것에서 근본을 두었고, 시집갈 때에 남편의 집에서 백량百兩의 수레로 가서 맞이한 것은 부인夫人에게 이 있어 폐백을 갖추어 예로써 맞이함을 말한 것이다.
【疏】傳‘鳲鳩 秸鞠’
의 [시구 갈국鳲鳩 秸鞠]
○正義曰:序云 “德如鳲鳩”也, 釋鳥云 “鳲鳩, 秸鞠.” 郭氏曰 “今布穀也, 江東呼獲穀.”
정의왈正義曰에서 “이 뻐꾸기와 같다.”라고 하였는데, ≪이아爾雅≫ 〈석조釋鳥〉에서 “뻐꾸기는 길국秸鞠이다.”라고 하였고, 곽씨郭氏(왕업王業)는 “지금의 포곡布穀인데, 강동江東에서는 획곡獲穀이라고 불린다.”라고 하였고,
云 “鴶鵴”, 云 “戴勝”, 謝氏云 “布穀類也.” 諸說皆未詳, 布穀者近得之.
비창埤倉≫에서는 “길국鴶鵴이다.”라고 하였으며, ≪방언方言≫에서는 “대승戴勝이다.”라고 하였으며, 사씨謝氏(산교山喬)는 “포곡布穀의 종류이다.”라고 하였다. 여러 설이 모두 상세하지 않으나 ‘포곡布穀’이라는 설이 근접하다.
【疏】箋‘鵲之’至‘燕寢’
의 [작지鵲之]에서 [연침燕寢]까지
○正義曰:曰 “鵲以, 始作室家, 鳲鳩因成事, 天性如此也.” , 故知冬至加功也.
정의왈正義曰:≪추탁재推度災≫에 “까치가 11월에 둥지를 짓기 시작하는데, 뻐꾸기가 이로 인해 〈덕을 보아〉 둥지를 갖게 되는 것은 천성天性이 이와 같아서이다.”라고 하였으니, 복괘復卦소식괘消息卦에 있어서 11월의 이다. 그리하여 동지冬至에 일을 시작함을 안 것이다.
月令 “十二月鵲始巢.” 則季冬猶未成也. 故云 “至春乃成”也.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12월에 까치가 둥지를 짓기 시작한다.”라고 하였으니, 12월에는 완성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하여 “봄이 되어야 완성된다.”라고 한 것이다.
此與月令不同者, 大率記國中之候, 不能不有早晩, 詩緯主以釋此, 故依而說焉.
내용이 ≪예기禮記≫ 〈월령月令〉과 다른 것은 대개 나라 안의 기후를 기록함에 이르거나 늦음이 없을 수가 없는데, 시위詩緯추탁재推度災≫에서는 이를 해석하는 것을 위주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를 따라 설명한 것이다.
此以巢比爵位, 則鳲鳩居巢, 猶夫人居爵位, 然有爵者必居其室, 不謂以室比巢.
여기에서 둥지를 작위爵位에 비유하였으니, 그렇다면 뻐꾸기가 둥지에 사는 것은 부인夫人작위爵位를 얻는 것과 같다. 그러나 작위爵位를 가진 자는 반드시 집에서 사니, 집으로 둥지를 비유했다고 할 수는 없다.
燕寢, 夫人所居, 故云 “室者燕寢”. 下傳言 “旋歸謂反燕寢”, 亦是也.
연침燕寢부인夫人이 사는 곳이다. 그리하여 “연침燕寢이다.”라고 한 것이다. 아래 에서 말한 “돌아간다는 것은 연침燕寢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른다.”는 것 또한 이것이다.
【疏】傳‘百兩’至‘百乘’
의 [백량百兩]에서 [백승百乘]까지
○正義曰: “武王戎車三百兩.” 皆以一乘爲一兩.
정의왈正義曰:≪상서尙書≫ 〈목서牧書〉의 에서 “무왕武王융거戎車가 300이다.”라고 하였는데, 모두 1을 1이라 한 것이다.
謂之兩者, 以爲 “車有兩輪, 馬有四匹, 故車稱兩, 馬稱匹.”
’이라 한 것은 ≪풍속통의風俗通義≫에서 “수레에는 바퀴 두 개가 있고, 말에는 4이 있다. 그리하여 수레를 으로 지칭하고, 말을 로 지칭한다.”고 하였다.
言‘諸侯之女 嫁於諸侯 送迎皆百乘’者, 探解下章‘將之’, 明此諸侯之禮, 嫁女於諸侯, 故迎之百乘,
제후지녀 가어제후諸侯之女 嫁於諸侯 송영개백승送迎皆百乘’은 아래 의 ‘장지將之(보내다)’를 따져 해석한 것이니, 분명 이는 제후의 예로 제후諸侯에게 딸을 시집보낸 것이다. 그리하여 백승의 수레로 맞이한 것이다.
諸侯之女, 故送亦百乘. 若大夫之女, 雖爲夫人, 其送不得百乘, 各由其家之所有爲禮也.
제후諸侯의 딸이어서 백승의 수레로 보낸 것이다. 만약 대부大夫의 딸이었다면 비록 부인夫人이 되더라도 백승의 수레로 보내지 못하였을 것이니, 각기 그 집의 지위에 따라 예를 행하는 것이다.
此夫人斥大姒也, 大明云 “”, 莘國長女, 實是諸侯之子, 故得百乘將之.
여기서 부인夫人태사太姒를 가리키고, 〈대아 대명大雅 大明〉에서 말한 “태임太任을 이은 의 따님”은 신국莘國장녀長女이니 실제로 제후諸侯의 딸이다. 그리하여 백승의 수레로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疏】‘家人’至‘之盛’
의 [가인家人]에서 [지성之盛]까지
○正義曰:此申說傳送迎百乘之事. ‘家人’, 謂父母家人也.
정의왈正義曰:이는 전송傳送하고 맞이할 때 수레 백승百乘으로 하였다는 일을 거듭 말한 것이다. ‘가인家人’은 친정 부모의 가인家人을 말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환공桓公 3년에 “의 딸을 대등한 나라에 시집보낼 때 자매姊妹이면 상경上卿이 전송하고 공자公子이면 하경下卿이 전송하며, 대국大國에 시집보낼 때는 비록 공자公子라도 상경上卿이 전송한다.”라고 하였으니, 태사太姒나라에서 나라로 시집갈 때 반드시 상경上卿이 전송하였음을 말한 것이다.
‘良人’, 謂夫也. 昏禮曰 “衽良席在東.” 注云 “婦人稱夫曰良人, 孟子曰 ‘吾將瞯良人所之.’” 小戎曰 “厭厭良人”, 皆婦人之稱夫也.
양인良人’은 남편을 말한다. ≪의례儀禮≫ 〈사혼례士昏禮〉에 “양인良人의 자리는 쪽에 둔다.”라고 하였는데, 에서 “부인婦人이 남편을 양인良人이라고 하는데, ≪맹자孟子≫ 〈이루 하離婁 下〉에서 ‘내가 양인良人이 가는 곳을 엿보겠다.’라고 하였다.” 하고, 〈진풍 소융秦風 小戎〉에서 “점잖은 양인良人이여.”라고 하였으니, 모두 부인婦人이 남편을 부르는 칭호이다.
당풍 주무唐風 綢繆〉의 에서 “양인良人미실美室이다.”라고 한 것은 그 글이 ‘찬자粲者’와 대구對句하였기 때문이니, ‘’은 세 여인이다. 그리하여 양인良人미실美室이 되는 것이다.
【疏】百乘象百官者, 昏禮人倫之本, 以象國君有百官之盛.
백승百乘백관百官을 표현하였다는 것은, 혼례昏禮인륜人倫의 근본이기에 혼례昏禮에서 국군國君이 많은 백관百官을 거느림을 표현한 것이다.
諸侯禮亡, 官屬不可盡知, 唯王制云 “三卿, 五大夫, 二十七士.” 是擧全數, 故云百官也.
제후諸侯가 없어져서 관속官屬을 다 알 수는 없으나, 오직 ≪예기禮記≫ 〈왕제王制〉에 “제후국諸侯國에는 3과 5대부大夫와 27가 있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전체 숫자를 거론한 것이다. 그리하여 백관百官이라고 한 것이다.
士昏禮 “從車二乘.” 其天子與大夫送迎則無文, 以言夫人之嫁, 自乘家車,
의례儀禮≫ 〈사혼례士昏禮〉에는 “따르는 수레가 두 대이다.”라고 하고, 천자天子대부大夫가 보내고 맞이하는 글은 없다. 그런데 부인夫人이 시집갈 때 자기 집의 수레를 타는 것으로 말하였다.
故鄭引士昏禮曰 “主人爵弁纁裳, 從車二乘, 婦車亦如之, 有.” 則士妻始嫁, 乘夫家之車也.
그리하여 정현鄭玄이 ≪잠고황箴膏肓≫에서 ≪의례儀禮≫ 〈사혼례士昏禮〉를 인용하여 “신랑은 작변爵弁을 쓰고 옅은 홍색 아래옷을 입고 따르는 수레는 두 대이며, 부인夫人의 수레도 같은데 휘장이 있다.”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가 처음 시집갈 때에는 남편 집의 수레를 타는 것이다.
又引此詩, 乃云 “此國君之禮, 夫人自乘其家之車也.”
또 이 를 인용하여 말하기를 “이는 국군國君이므로 부인夫人이 자기 집의 수레를 타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然宣五年 “” 何彼襛矣美王姬之車,
그리하여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선공宣公 5년에 “고고高固공녀 숙희公女 叔姬가 왔는데, 이는 말을 돌려주기 위해서이다.”라고 하고, 〈소남 하피농의召南 何彼襛矣〉는 왕희王姬의 수레를 찬미한 것이다.
故鄭箴膏肓又云 “禮雖散亡, 以詩義論之, 天子以至大夫, 皆有留車反馬之禮.”
그리하여 정현鄭玄이 ≪잠고황箴膏肓≫에서 “가 비록 산실散失되었으나, 의 뜻으로 해보면 천자天子로부터 대부大夫까지 모두 유차留車반마反馬가 있었다.”고 한 것이다.
故泉水云 “還車言邁”, 箋云 “還車者, 嫁時乘來, 今思乘以歸.” 是其義也, 知夫人自乘家車也.
그리하여 〈패풍 천수邶風 泉水〉의 “수레 되돌려 돌아가면”의 에서 “선차還車는 시집올 때 타고 온 것이니 지금 타고 돌아갈 것을 생각한 것이다.”라고 한 것이 그 뜻이니, 부인夫人이 자기 집 수레를 타는 것을 알 수 있다.
言‘迓之’者, 夫自以其車迎之, ‘送之’, 則其家以車送之, 故知婿車在百兩迎之中, 婦車在百兩將之中, 明矣.
아지迓之’는 남편이 수레를 가지고 맞이한 것이고, ‘송지送之’는 친정에서 수레로써 보낸 것이다. 그리하여 남편의 수레가 백량百兩으로 맞이하는 수레 속에 포함된 것임을 알 수 있으니, 부인夫人의 수레도 백량百兩으로 보내는 수레 속에 포함된 것이 분명하다.
維鵲有巢 維鳩方之로다
까치가 튼 둥지를 뻐꾸기가 차지하네
【傳】方 有之也
은 ‘차지함’이다.
○方 有之也 一本無之字
○‘방 유지야方 有之也’는 ‘’자가 없는 본도 있다
之子于歸 百兩將之로다
새아씨 시집갈 제 백 대 수레로 보내네
【傳】將 送也
은 ‘보냄’이다.
維鵲有巢 維鳩盈之로다
까치가 튼 둥지에 뻐꾸기 가득하네
【傳】盈 滿也
은 ‘가득함’이다.
【箋】箋云 滿者 言衆媵姪娣之多
전운箋云滿은 여러 잉첩媵妾과 조카와 여동생이 많음을 말한 것이다.
○國君夫人 有左右媵이라 兄女曰侄이니 謂吾姑者 吾謂之侄이라 女弟也
국군 부인國君 夫人좌우左右잉첩媵妾을 둔다. 의 딸을 ‘’이라 하니, 나를 고모姑母라고 부르는 이를 내가 ‘’이라 한다. 는 여동생이다.
之子于歸 百兩成之로다
새아씨 시집올 제 백 대의 수레로 이루었네
【傳】能成百兩之禮也
능히 백량百兩를 이룬 것이다.
【箋】箋云 是子 有鳲鳩之德하여 宜配國君이라 故以百兩之禮 送迎成之니라
전운箋云:이 여인이 뻐꾸기의 이 있어 국군國君배필配匹이 되기에 합당하였다. 그리하여 백량百兩로 보내고 맞이하여 부인夫人를 이룬 것이다.
【疏】箋‘滿者’至‘之多’
의 [만자滿者]에서 [지다之多]까지
정의왈正義曰:≪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에 “제후諸侯는 한번 장가들어 9명의 여인을 맞이하니, 두 나라에서 잉첩媵妾을 보내는데 조카와 여동생이 따라간다.”라고 하였으니, 모두 8명이니 이것이 많은 것이다.
又曰 “侄者何, 兄之子, 娣者何, 女弟也.”
또 “은 누구인가? 형의 딸이고, 는 누구인가? 여동생이다.”라고 하였다.
【疏】傳‘能成百兩之禮’
의 [능성백량지예能成百兩之禮]
○正義曰:傳言夫人有鳲鳩之德, 故能成此百兩迎之禮, 箋以迓爲迎夫人.
정의왈正義曰에서는 부인夫人이 뻐꾸기의 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능히 백량百兩으로 맞이하는 를 이루었다.’고 한 것이고, 에서는 ‘’는 부인夫人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將之’, 謂送夫人, ‘成之’, 謂成夫人, 故易以百兩之禮送迎成之.
장지將之’는 부인夫人로 보내는 것이고, ‘성지成之’는 부인夫人를 이룬 것을 이른다. 그리하여 백량百兩로 보내고 맞이하여 〈부인夫人를〉 이룬 것으로 바꾸어 말한 것이다.
鵲巢三章이니 章四句
작소鵲巢〉는 3이니, 마다 4이다.
역주
역주1 德如鳲鳩 : 뻐꾸기와 같은 덕을 지님을 말한다. 뻐꾸기가 새끼를 키울 때 아침에는 위에서 아래로, 저녁에는 아래에서 위로, 골고루 먹이는 것처럼 공평한 덕을 지님을 말한다. 〈曹風 鳲鳩〉
역주2 埤倉 : 魏의 博士 張揖이 지었으며, 문자의 뜻을 고증하고 설명하는 사전적인 성격을 지닌 책으로 현존하지 않는다.
역주3 方言 : 각 지방과 시대별 방언을 연구한 책으로 前漢 때 揚雄이 지었으며, 郭璞이 注를 달았다.
역주4 推度災 : ≪詩經≫ 緯書의 한 종류이다. 緯書는 前漢 말기에 經義를 가탁하여 圖讖에 대한 설을 말한 책으로, ≪易緯≫․≪詩緯≫․≪書緯≫․≪禮緯≫․≪樂緯≫․≪春秋緯≫․≪孝經緯≫ 등 七經의 緯書가 있다. 詩緯는 ≪推度災≫․≪紀歷樞≫․≪含神霧≫ 등이 있다.
역주5 復至之月 : 음력 11월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양의 기운 하나가 처음 생기는 復卦의 절기인 冬至가 들어 있다는 뜻으로 至月, 南至라고도 한다. ≪廣才物譜≫ 〈天道部〉 11월편에 “11월을 建子月, 辜月, 仲冬, 至月, 周正, 暢月, 一之日이라고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역주6 復於消息十一月卦 : 復卦는 消息卦에 있어 11月의 卦라는 뜻이다. ≪周易≫의 64卦를 四時, 月令, 氣候 등에 배치하는 것을 卦氣라고 하는데, 1년 12월을 ≪주역≫의 괘에 배합시키면 正月은 泰, 2월은 大壯, 3월은 夬, 4월은 乾, 5월은 姤, 6월은 遯, 7월은 否, 8월은 觀, 9월은 剝, 10월은 坤, 11월은 復, 12월은 臨卦에 각각 속해 있다. 11월에 1陽이 처음 생겨나서 4월에 이르면 6陽이 되어 양기의 극성을 이루고 5월에 1陰이 처음 생겨나서 10월에 이르면 6陰이 되어 음기의 극성을 이룬다. 이처럼 음․양이 消息(消長)한다는 점에서 消息卦로도 일컬어진다.
역주7 書序云 : ≪尙書≫ 〈牧書〉의 序에서 “武王은 戎車가 300兩이고, 虎賁이 300인이다.[武王戎車三百兩 虎賁三百人]”라고 하였다.
역주8 風俗通 : 漢 應劭가 지은 ≪風俗通義≫로 사물과 풍속 등에 대한 기록이 주요 내용이다.
역주9 纘女維莘 : 〈大雅 大明〉 “纘女維莘 長子維行”의 箋에서 “纘은 繼이고, 莘은 太姒가 태어난 나라이며, 長子는 長女이다.”라고 하였으니, 太姒가 시어머니인 太任의 德을 이어 받은 것을 말한다.
역주10 左傳……送之 : ≪春秋左氏傳≫에 제후국에서 같은 제후국이나 大國으로 시집보낼 때는 上卿이나 下卿이 전송하여 예를 행한다는 내용이다. 公子는 보통 제후국의 아들을 지칭하는데 여기에서는 公女의 의미로 쓰였으니, ≪春秋左傳注疏≫ 杜預 注에서 “公子는 公女이다.”라고 하였다.
역주11 綢繆……美室也 : ≪毛詩正義≫ 卷6에서 인용한 내용으로, “良人은 아름다운 아내[美室]이다.”고 하였는데, ‘良人’이 重妾을 지칭하는 ‘粲’과 상대적으로 쓰여서 양인을 ‘아름다운 아내[美室]’로 구분하여 해석한 것이라는 뜻이다.
역주12 箴膏肓 : 鄭玄의 ≪春秋穀梁傳≫ 注疏를 엮은 책으로 ≪箴膏肓評≫․≪鍼膏肓≫이라고도 한다. 後漢 何休가 ≪春秋穀梁傳≫을 공부하여 ≪公羊墨守≫․≪左氏膏肓≫․≪穀梁廢疾≫ 3권을 펴내자, 鄭玄이 ≪發墨守≫․≪鍼膏肓≫․≪起廢疾≫ 3권을 지어 이를 반박하였다.
역주13 (供)[裧] : 저본에는 ‘供’으로 되어 있으나, ≪儀禮≫ 〈士昏禮〉에 근거하여 ‘裧’으로 번역하였다.
역주14 齊高……反馬 : ≪春秋左氏傳≫ 宣公 5년에 “가을 9월에 齊 高固가 와서 公女 叔姬를 맞이하였고,……겨울에 齊 高固와 公女 叔姬가 왔다.[秋 九月 齊高固來逆子叔姬……冬 齊高固及子叔姬來]”라고 하였는데, 杜預 注에서 “高固와 叔姬가 말을 돌려주기 위해 온 것이다.”라고 하였다. ≪春秋左氏傳≫ 孔穎達의 疏에서 “大夫 이상의 집에서 딸을 시집보낼 때 말이 끄는 수레에 태워 전송하는데, 그 말을 신랑 집에 3개월 두었다가 3개월 후에 다시 신부집으로 돌려보내는데, 이를 ‘反馬’ 혹은 ‘反馬禮’라고 한다. 이는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표시한 것이고, 해로할 것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역주15 公羊傳……女弟也 : ≪春秋公羊傳≫ 莊公 19년의 내용이다. 朝鮮 宋時烈은 ‘제후는 한 번에 9명의 여인을 맞이하니, 만약 齊의 侯가 魯의 여인을 夫人으로 맞이하면 魯의 여인이 그의 姪娣 두 사람을 媵妾으로 데리고 가고, 魯와 同姓인 두 나라 이를테면 衛와 蔡가 각기 한 여인을 媵妾으로 보내는데, 그 媵妾이 각각 姪娣 두 사람씩을 거느리고 간다.’고 하였다. ≪宋子大全 제121권≫

모시정의(1) 책은 2019.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