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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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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 林放 問禮之本한대
임방林放의 근본을 묻자,
[注]鄭曰 林放 魯人이라
정왈鄭曰:임방林放나라 사람이다.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大哉
“훌륭하다.
이여
물음이여!
는 지나친 검소(예에 미치지 못함)와 사치(예에 지나침)가 예를 잃는 것은 같으나, 〈사치는 예의 형식이고 검소는 예의 본질이니, 예를 제대로 행하지 못할 바엔 사치하기보다〉 차라리 검소해야 하고, 상례喪禮애척哀戚화이和易가 예를 잃는 것은 같으나, 〈예를 제대로 행하지 못할 바엔 화이하기보다〉 차라리 슬퍼해야 한다.”
[注]包曰 易
포왈包曰:화이和易이다.
言禮之本意 失於奢 不如儉이요 喪失於和易 不如哀戚이라
본의本意가 사치로 인해 잘못되는 것이 검약儉約으로 인해 잘못됨만 못하고, 상례喪禮화이和易로 인해 잘못되는 것이 애척哀戚으로 인해 잘못됨만 못하다는 말이다.
[疏]‘林放’至‘寧戚’
의 [林放]에서 [寧戚]까지
○正義曰:此章明禮之本意也.
○正義曰:이 장은 본의本意를 밝힌 것이다.
‘林放問禮之本’者, 林放, 魯人也.
[林放問禮之本] 임방林放나라 사람이다.
問於夫子禮之本意如何.
부자夫子께 예의 본의가 무엇이냐고 물은 것이다.
‘子曰 大哉問’者, 夫子將答禮本, 先嘆美之也.
[子曰 大哉問] 부자께서 예의 근본을 대답해주시려고 먼저 탄미歎美하신 것이다.
禮之末節, 人尙不知, 林放能問其本, 其意非小,
사람들은 예의 말절末節(細節)도 모르는데, 임방은 예의 근본을 물었으니, 그 뜻이 작지 않다.
故曰 “大哉問也.”
그러므로 “대재문야大哉問也”라 하신 것이다.
‘禮與其奢也 寧儉 喪與其易也 寧戚’者, 此夫子所答禮本也.
[禮與其奢也 寧儉 喪與其易也 寧戚] 이것은 부자께서 예의 근본을 대답해주신 것이다.
奢, 汰侈也, 儉, 約省也, 易, 和易也, 戚, 哀戚也.
태치汰侈(교만하고 사치스러움)이고, 약성約省(간약簡約함)이며, 화이和易이고 애척哀戚이다.
與, 猶等也,
(같음)과 같다.
奢與儉‧易與戚等, 俱不合禮, 但禮不欲失於奢, 寧失於儉, 喪不欲失於易, 寧失於戚.
, 은 똑같이 모두 예에 맞지 않으나, 예가 사치로 인해 잘못되기보다 차라리 검소로 인해 잘못되는 것이 낫고, 상례가 화이和易로 인해 잘못되기보다 차라리 애척哀戚으로 인해 잘못되는 것이 낫다.
言禮之本意, 禮失於奢, 不如儉, 喪失於和易, 不如哀戚.
예의 본의는 예가 사치로 인해 잘못되는 것이 검소로 인해 잘못되는 것만 못하고, 상례가 화이로 인해 잘못되는 것이 애척哀戚으로 인해 잘못되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禮與其奢也……寧戚 : 與其‧‧‧…寧은 두 가지 일의 得失을 비교해 取捨를 표시할 때 쓰는 連辭이니, “禮與其奢也론 寧儉이요 喪與其易也론 寧戚이라”로 懸吐하고, “禮는 사치하기보다 차라리 검소해야 하고, 喪은 和易하기보다 차라리 슬퍼해야 한다.”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본 번역은 注疏本 《論語》를 저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부득이 注疏의 해석에 따라 이상과 같이 현토하고 번역하였다. 疏에는 “與其의 ‘與’를 ‘等(같음)’으로 訓釋하였다.
역주2 和易 : 부모의 喪을 당하여 화평한 모습으로 한갓 儀節만을 따르고 슬퍼하는 마음이 느슨함을 이른 듯하다. 劉寶楠의 《論語正義》에 “易는 弛이니, 哀戚의 마음이 解弛함이다.”라고 하였다.

논어주소(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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