疏
‘子貢問曰 有一言
可以終身行之者乎’者, 問於孔子, 求脩身之要道也.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者, 孔子答言, 唯仁恕之一言, 可終身行之也.
“한 글자로서 종신終身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서恕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강요[施]하지 말라는 것이다.”
注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말이다.
疏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은, 사람은 마땅히 자기 마음으로 남의 마음을 헤아려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 미치게 하지 않아야 함을 말한 것이다.
[子貢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수신脩身의 요도要道를 찾기 위해 공자孔子께 물은 것이다.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공자孔子께서 인서仁恕라는 한마디 말만이 종신終身토록 행할 만하다고 대답해주신 것이다.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 바로 서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