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子[ㅣ] 曰 片言[애] 可以折獄者 其由也與뎌
注
片言은 半言이요 折은 斷也라 子路忠信明決이라 故로 言出而人信服之하여 不待其辭之畢也라
注
宿은 留也니 猶宿怨之宿이라 急於踐言하여 不留其諾也라 記者因夫子之言而記此하여 以見子路之所以取信於人者 由其養之有素也니라 ○ 尹氏曰 小邾射이 以句繹奔魯하여 曰 使季路要我면 吾無盟矣라하니 千乘之國이 不信其盟하고 而信子路之一言하니 其見信於人을 可知矣라 一言而折獄者는 信在言前하여 人自信之故也니 不留諾은 所以全其信也니라
[언해] 子ㅣ 샤 片편言언애 가可히 獄옥을 折졀 者쟈 그 由유뎌
[James Legge] The Master said, “Ah! it is Yû, who could with half a word settle litigations!”
공자께서 “반 마디 말로 옥사(獄事)를 결단할 수 있는 자는 유(由)일 것이다.”라고 하셨으니,
[James Legge] Tsze-lû never slept over a promise.
자로(子路)는 승낙한 것을 묵히는 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