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詩云 鳶飛戾天이어늘(고) 魚躍于淵이라니 言其上下察也ㅣ니라
注
詩는 大雅旱麓之篇이라 鳶은 鴟類라 戾는 至也요 察은 著也라 子思引此詩하사 以明化育流行하여 上下昭著가 莫非此理之用이니 所謂費也라 然이나 其所以然者는 則非見聞所及이니 所謂隱也라 故로 程子曰 此一節은 子思喫緊爲人處니 活潑潑地라하시니 讀者其致思焉이니라
12-3. 《시경(詩經)》 〈대아(大雅) 한록편(旱麓篇)〉에,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거늘,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논다.” 하였으니, 도가 위와 아래에 밝게 드러남을 말한 것이다.
12-3. [언해] 詩시예 닐오 鳶연 飛비야 天텬애 戾려거 魚어 淵연에셔 躍약다 니 그 上下하애 察찰홈을 닐니라
12-3. [James Legge] It is said in the Book of Poetry, “The hawk flies up to heaven; the fishes leap in the deep.” This expresses how this way is seen above and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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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시운 연비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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