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7-가
《
시경詩經》 〈
정월正月〉에
注+‘詩’는 《詩經》 〈小雅 正月〉이다. 이르기를 “잠겨 있는 물고기가 비록 물속에 엎드려 있으나 또한 심히 분명하다.”
注+‘孔’은 ‘심히’라는 뜻이다. ‘昭’는 ‘분명하다’라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군자는 안으로 살펴보아 하자가 없어서
注+‘疚’는 ‘하자’라는 뜻이다.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니,
注+‘無惡於志’는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다.[無愧於心]’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군자의 미칠 수 없는 점은 오직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바에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