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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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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30-2-나8(按)
按 兵者 凶器 聖人所重이니 苟非拯民인대 其忍輕用 一矛之造 謹之戒之 生靈之命하며 奸天地之和者
皆斯須不忍 實爲之 以此 戒其子孫하시니 萬世人主 可違斯言注+① 兵者……斯言:이니잇가


原注
[신안臣按] 병기兵器는 흉한 기물이라 성인聖人이 신중히 여긴 것이니, 만약 백성들을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마 가볍게 사용하겠습니까. 하나 만드는 것을 삼가고 경계했는데, 하물며 전쟁의 발단이 한번 열리면 무수한 사망자가 발생하여 그 피가 천리千里를 흘러 백성들의 목숨을 해치고 천지天地의 조화를 범하게 됩니다.
이는 모두 잠깐 참지 못하는 것이 실로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영왕寧王(무왕武王)이 이것으로 자신의 자손들을 경계하였으니, 만세萬世의 군주들이 이 말을 어겨서야 되겠습니까.注+銘은 모두 14편인데, 여기에서는 그 말뜻을 알기 쉬운 것을 이상과 같이 뽑아 기록하였다.


역주
역주1 況於……하여 : 509본에는 ‘況於兵端一에 啓伏尸百萬流하여 血千里’로 되어 있으나, 오류이다.
역주2 : 사고본에는 ‘殘’으로 되어 있다.
역주3 寧王 : 周 武王을 가리킨다. 蔡沈의 《書集傳》에 인용된 蘇氏의 설에 따르면, 무왕이 殷나라를 이기고 천하를 안정시켰기 때문에 무왕을 ‘寧王’으로 일컫는 것이다. 《書集傳 周書 大誥》
역주4 銘凡……如右 : 《大戴禮記》 〈武王踐阼〉에는 무왕이 ①자리의 네 귀퉁이[席之四端], ②안석[几], ③거울[鑑], ④손을 씻을 때 쓰는 반[盥盤], ⑤기둥[楹], ⑥지팡이[杖], ⑦허리띠[帶], ⑧신발[履屨], ⑨술잔과 안주 그릇[觴豆], ⑩방문[戶], ⑪창문[牖], ⑫劍, ⑬활[弓], ⑭矛(창의 일종)에 새긴 명이 수록되어 있다. 眞德秀는 이 가운데 8가지 銘을 골라 《大學衍義》 권30에 수록한 것이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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