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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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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30-4-나(按)
按 古之君子 於所以養其心者 無不至也 佩玉 中宮․之音하고 步趨 有詩樂之節하고
行必中規․矩하고 在車則聞․和하니 進退俯仰之間 出入動靜之際 莫不節之以禮하며 和之以樂이라 故於是時 防邪僻而導中正 其爲功也러니
後世 一切無之而所以惑斵喪者則不可勝數 故於是時 防邪僻而導中正 其爲力也이라
夫惟知其難而益勉持敬之功이라사 庶乎非僻 無自而入이니 不然이면 非臣之所敢知也니이다


原注
[신안臣按] 옛날 군자가 자신의 마음을 함양하는 방법에 있어 하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옥을 찰 때 그 옥 소리가 궁음宮音치음徵音에 맞게 하고 걸어가거나 종종걸음을 할 때 시악詩樂의 절도가 있었으며,
걸어갈 때에는 반드시 그림쇠나 곱자에 맞춘 듯이 하고, 수레에 있을 때에는 의 소리를 들었으니, 나아가고 물러가며 몸을 굽히고 쳐드는 사이와 나가고 들어오며 움직이고 가만히 있을 때에 로써 절제하고 으로써 조화를 이루지 않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 사벽邪僻한 것을 막고 중정中正함으로 인도하는 것은 그 공력을 들이기 쉬웠습니다.
그런데 후세에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없어졌으며, 현혹시키고 훼손시키는 것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 사벽한 것을 막고 중정함으로 인도하는 것은 그 공력을 들이기 어렵습니다.
오직 그 어려움을 알고 을 지키는 공부에 더욱 힘써야 사벽함이 들어올 경로가 거의 없을 것이니, 그렇지 않으면 신이 감히 아는 바가 아닙니다.


역주
역주1 : 대전본에는 ‘祉’로 되어 있으나, 北宋 仁宗 趙禎을 피휘한 것이다.
역주2 : 사고본에는 ‘鑾’으로 되어 있다.
역주3 : 대전본에는 ‘營’으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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