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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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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31-5-나(按)
按 淫聲美色者 迷心之鴆毒이라 故湯弗邇之하시고 珍貨厚利者 害義之稂莠 故湯弗殖之하시니 人欲 消亡하고 天理 昭著 是以 勉於德者 必勉之以官하시며 勉於功者 必勉之以賞하시며
用人之善 由己之善하시며 己有不善則改而從善하사 公平正大하시며 卓犖明白하시니 其原 皆自不邇․不殖始 然則人主之心 其可使有一毫物欲之累哉잇가


原注
[신안臣按] 음란한 음악과 아름다운 여색은 마음을 미혹시키는 짐독鴆毒이기 때문에 탕왕湯王이 가까이하지 않았으며, 진귀한 재화와 많은 이익은 의리를 해치는 잡초이기 때문에 탕왕이 만들어내지 않았으니, 인욕人欲이 사라지고 천리天理가 밝게 드러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덕에 힘쓴 이를 반드시 벼슬로 면려하였으며 공에 힘쓴 이를 반드시 상으로 면려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의 을 따르기를 자신의 선과 같이 여겼으며, 자신에게 불선不善이 있으면 고치고 선을 따라서 공명정대하였으며 매우 뛰어나게 밝았으니, 그 근원이 모두 음란한 음악과 아름다운 여색을 가까이하지 않고 진귀한 재화와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임금의 마음에 아주 작은 물욕物欲의 허물이라도 있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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