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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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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臣하여 自夕逹하여 以此爲常하더니 其後 隋師 東下어늘 不爲深備하고 奏技縱酒하여 賦詩不輟하니 陳國 遂亡하니라


32-10-가1
후주後主 때 임금과 신하들이 취하도록 술을 마셔, 저녁부터 날이 밝을 때까지 이어지도록 하여 이것으로 일상을 삼았다. 뒤에 나라 군대가 동쪽으로 내려왔는데, 깊이 방비를 하지 않고 여악女樂을 연주시키고 술을 실컷 마시고서 시를 짓기를 그치지 않으니, 나라가 마침내 멸망하였다.


역주
역주1 32-10-가1 : 《資治通鑑》 권176 陳 後主 至德 2년(584) 11월 조, 진 후주 禎明 2년(588) 12월 조에 보인다.
역주2 陳後主 : 553~604. 재위 582~589. 南朝 陳나라의 제5대 황제 陳叔寶로, 자는 元秀, 小字는 黃奴이다. 제4대 황제 宣帝의 장남이다. 즉위 후 궁궐을 크게 짓고 문장으로 소일하면서 정치를 소홀히 하였다. 艶詞를 짓고 새 음률을 입혀 〈玉樹後庭花〉, 〈臨春樂〉 등과 같은 음악을 짓기도 하였다. 隋 文帝의 아들 楊廣이 建康을 함락시켜 陳나라를 멸한 뒤 진 후주를 長安으로 압송하였는데, 진 후주는 그 후에도 시를 짓고 음주를 일삼았다. 문집으로 《陳後主集》이 있다.
역주3 : 대전본에는 ‘歌’로 되어 있다.
역주4 : 저본에는 ‘朝’로 되어 있으나, 조선 태조 李旦을 피휘한 것이므로 바로잡았다. 대전본․사고본에는 ‘旦’으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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