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 〈상송商頌〉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탕왕湯王의 탄강誕降이 늦지 않으셨으며注+湯王의 誕降이 시기에 꼭 맞아서 태어남이 늦지 않았음을 이른다. 그 명철함과 공경함이 날로 하늘에 이르렀다.”注+‘躋’는 ‘나아가다’, ‘오르다’라는 뜻이다.
湯
역주
역주128-1-가4 :
《詩經》 〈商頌 長發〉에 보인다. ‘長發’은 이 시의 첫 구절 “깊고 밝은 상나라에 그 상서가 발현됨이 장구하도다.[濬哲維商 長發其祥]”에서 온 것이다. 〈장발〉은 商나라에서 禘(체)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것으로, 상나라의 조상을 기리는 내용이다. 朱熹의 《詩集傳》에 따르면 〈장발〉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문에 인용한 구절은 제3장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