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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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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王注+① 文王:大雅篇名. 其一章
文王在上하사
於昭于天하시니
周雖舊邦이나
其命維新이로다
有周不顯注+② 有周不顯:不顯, 顯也.
帝命不時注+③ 帝命不時:不時, 時也.
文王陟降注+④ 文王陟降:陟, 升也. 降, 下也.
在帝左右시니라
又曰
穆穆文王이여
於緝熙敬止삿다
假哉天命注+① 假哉天命:假, 大也.
有商孫子니라
商之孫子
其麗不億注+② 其麗不億:麗, 數也. 十萬爲億.이언마는
上帝既命이라
이로다
侯服于周하니
이라
又曰
無念爾祖注+① 無念爾祖:無念, 念也.
聿修厥德注+② 聿修厥德:聿, 述也.이어다
永言配命注+③ 永言配命:配, 合也.
自求多福이라하고
又曰
殷之未喪師注+④ 殷之未喪師:師, 衆也.
克配上帝러니
宜鑒이어다
注+⑤ 駿命不易:駿, 大也.니라
又曰
命之不易
無遏爾躬注+① 無遏爾躬:遏, 止也.이어다
宣昭義問하며
有虞殷自天注+② 有虞殷自天:虞, 度也.하라
上天之載注+③ 上天之載:載, 事也.
無聲無臭어니와
儀刑文王注+④ 儀刑文王:儀, 法也. 刑, 亦法也.하면
注+⑤ 萬邦作孚:孚, 信也.하리라


28-11-가
시경詩經》 〈문왕文王〉은注+〈文王〉은 《詩經》 〈大雅〉의 편명이다. 문왕이 천명天命을 받아 나라를 일으킨 것을 읊은 시이다. 그 제1장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문왕文王이 위에 계시어文王在上
아, 하늘에 밝게 계시니於昭于天
나라가 비록 오래된 나라이나周雖舊邦
천명天命이 새롭도다其命維新
주나라가 드러나지 않으랴注+‘不顯’은 ‘드러나다’라는 뜻이다.유주불현有周不顯
상제上帝의 명이 때에 맞지 않으랴注+‘不時’는 ‘때에 맞다’라는 뜻이다.帝命不時
문왕의 신령이 올라가고 내려오심이注+‘陟’은 ‘올라가다’라는 뜻이다. ‘降’은 ‘내려오다’라는 뜻이다.文王陟降
상제의 좌우에 계시니라在帝左右
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심원하신 문왕文王이여穆穆文王
아, 공경을 계속하여 밝히셨도다於緝熙敬止
크나큰 천명은注+‘假’는 ‘크다’라는 뜻이다.假哉天命
나라의 자손을 보면 아느니라有商孫子
상나라의 자손들이상지손자商之孫子
그 수가 십만에 그치지 않았건만注+‘麗’는 ‘수’라는 뜻이다. 십만이 ‘億’이다.기려불억其麗不億
상제가 이미 명하였기에上帝既命
나라에 복종하도다후우주복侯于周服
주나라에 복종하니후복우주侯服于周
천명은 일정하지 않느니라천명미상天命靡常
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너의 할아버지를 생각하지 않겠는가注+‘無念’은 ‘생각하다’라는 뜻이다.無念爾祖
그 덕을 계승하여 닦을지어다注+‘聿’은 ‘계승하다’라는 뜻이다.聿修厥德
길이 천명에 부합하는 것이注+‘配’는 ‘합하다’라는 뜻이다.永言配命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하는 길이니라자구다복自求多福
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나라가 무리를 잃지 않았을 때에는注+‘師’는 ‘무리’라는 뜻이다.殷之未喪師
능히 상제께 부합하였느니라克配上帝
마땅히 은나라를 거울로 삼을지어다宜鑒于殷
큰 천명은 보전하기가 쉽지 않느니라注+‘駿’은 ‘크다’라는 뜻이다.駿命不易
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천명은 보전하기가 쉽지 않으니命之不易
네 몸에서 끊어지게 하지 말지어다注+‘遏’은 ‘중지하다’라는 뜻이다.無遏爾躬
훌륭한 명성을 펴서 밝히며宣昭義問
또 은나라를 헤아리되 하늘로부터 하라注+‘虞’는 ‘헤아리다’라는 뜻이다.有虞殷自天
상천上天의 일은注+‘載’는 ‘일’이라는 뜻이다.상천지재上天之載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거니와무성무취無聲無臭
문왕文王을 본받아 법으로 삼으면注+‘儀’는 ‘본받다’라는 뜻이다. ‘刑’은 마찬가지로 ‘본받다’라는 뜻이다.儀刑文王
만방이 믿고 따르리라注+‘孚’는 ‘믿다’라는 뜻이다.萬邦作孚


역주
역주1 28-11-가 : 《詩經》 〈大雅 文王〉 제1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에 보인다. 〈文王〉은 모두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朱熹의 주에 따르면 이 시는 周公이 文王의 덕을 追述하여 주나라 왕실에서 천명을 받아 商나라를 대신한 것이 모두 여기에서 말미암았음을 밝혀서 成王을 경계한 것이다. 《詩集傳 大雅 文王 朱熹注》
역주2 文王……周也 : 《詩經》 〈大雅 文王〉의 〈毛序〉에 보인다.
역주3 穆穆……周服 : 《詩經》 〈大雅 文王〉 제4장에 보인다.
역주4 侯服……靡常 : 《詩經》 〈大雅 文王〉 제5장에 보인다.
역주5 : 대전본에는 ‘干’으로 되어 있다.
역주6 無念……不易 : 《詩經》 〈大雅 文王〉 제6장에 보인다.
역주7 命之……作孚 : 《詩經》 〈大雅 文王〉 제7장에 보인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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