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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5)

대학연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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齊宣王 見孟子於이러시니 王曰 賢者 亦有此樂乎잇가
孟子 對曰 有하니 人不得則非其上矣니이다 不得而非其上者 爲民上而不與民同樂者 亦非也니이다
樂民之樂者 民亦樂其樂하고 憂民之憂者 民亦憂其憂하나니 樂以天下하며 憂以天下하고 然而不王者 未之有也니이다


27-4-가
선왕宣王맹자孟子설궁雪宮에서 만났다. 왕이 말하였다. “현자賢者에게도 이러한 즐거움이 있습니까?”
맹자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즐거움을 얻지 못하면 그 윗사람을 비난합니다.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하여 그 윗사람을 비난하는 백성도 잘못이지만 백성의 윗사람이 되어 백성과 함께 즐거움을 같이하지 않는 군주 또한 잘못입니다.
孟子孟子
백성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는 군주에 대해서는 백성 또한 그 군주의 즐거움을 즐거워하고, 백성의 근심을 근심하는 군주에 대해서는 백성 또한 그 군주의 근심을 근심합니다. 즐거워하기를 온 천하로써 하며 근심하기를 온 천하로써 하고, 이렇게 하고서도 왕자王者가 되지 못한 자는 있지 않았습니다.”


역주
역주1 27-4-가 : 《孟子》 〈梁惠王 下〉 제4장에 보인다.
역주2 雪宮 : 離宮의 이름이다. 연못[池]과 관상용 짐승을 기르는 동산[囿]이 있다. 《孟子注疏 梁惠王 下 孫奭疏》
역주3 : 대전본에는 ‘矣’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5)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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