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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1)

정관정요집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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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貞觀初 太宗謂侍臣曰
정관貞觀 초기에 태종太宗이 근신에게 말하였다.
爲君之道 必須先存百姓이라
“임금 노릇 하는 도리는 반드시 우선 백성을 살펴야 하는 것이오.
若損百姓以奉其身하면 猶割股以啖腹注+股, 一作脛. 啖, 音淡, 食也.하니 腹飽而身斃
만약 백성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제 몸을 양육한다면 마치 다리 살을 베어 배를 채우는 것과 같으니,注+는 어떤 본에는 으로 되어 있다. 은 음이 이니, 먹는다는 뜻이다. 배는 부르지만 몸은 죽소.
若安天下인댄 必須先正其身이니 未有身正而影曲하고而下亂者
만일 천하를 안정시키려 하면 반드시 제 몸을 먼저 바르게 해야 하니, 몸이 바른데 그림자가 구부러지거나 위가 잘 다스려지는데 아래가 어지러워지는 일은 없었소.
朕每思傷其身者 不在外物이요 皆由嗜欲以成其禍
이 평소 생각하기에 제 몸을 손상하는 것은 몸 밖의 사물에 있지 않고 모두 자신의 기호와 욕망으로 말미암아 그 화를 이루는 것이오.
若耽嗜滋味하고 玩悅聲色하면 所欲旣多하여 所損亦大하고 旣妨政事하여 又擾注+擾, 亦作損.이라
만일 산해진미를 즐기고 음악과 여색을 탐닉하면 욕망이 많아져서 손상 역시 크게 되고, 이미 정무에 해를 끼쳐 또 백성을 어지럽히게 되오.注+으로도 되어 있다.
且復出一非理之言이면 萬姓爲之하고 怨讟旣作注+讟, 音瀆, 痛怨也. 離叛亦興이라
게다가 임금이 거듭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한 마디라도 내면 백성들이 그로 인해 와해되고 원망이 이미 일어나注+은 음이 이니, 원통하다는 뜻이다. 떠나고 배반하는 일 또한 일어나게 되오.
朕每思此하여 不敢縱逸하노라
짐이 평소 이를 생각하여 감히 방종하거나 안일하지 않았소.”
역주
역주1 : 唐 高宗의 이름 字인 ‘治’를 避諱하여 ‘理’로 바꾼 것이다. 아래도 같다.
역주2 生人 : 生民, 百姓으로, 唐 太宗의 이름 字인 民을 피휘하여 人으로 바꾼 것이다.
역주3 解體 : 肢體가 풀어진다는 뜻으로, 인심이 離叛함을 말한다.

정관정요집론(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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