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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民心鑑

목민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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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饋遺
人有以物爲禮하야 將敬於吾 雖其心誠이라도 决不可納이라 苟聽納之心一啓 則賄誘之路必開 涓滴之水成江河하고 寸燼之火成烈焰하니 其來有不可遏者
蓋物欲雖小 能害天理之大하니 猶片雲雖少 能掩太陽之輝 凡受人之物이면 卽聽人之囑이니 以直爲曲하고 以是爲非하야 國家之法 不能行하고 而在己之禍 終不免이라
何不守廉潔하야 一毫不以染於人하야 而使吾淸風勁節 長行於天地之間耶
能如是 則非惟人人敬之 雖鬼神이라도 亦敬我矣리라 有官君子 其寶之哉인저


선물을 거절할 것
어떤 사람이 물건을 가지고 를 차려서 나에게 경의敬意를 표하면 그 마음이 진실하더라도 결코 받아서는 안 된다. 만약 받으려는 마음이 한 번 열리면 뇌물로 유혹하는 길이 반드시 열리게 된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서 강을 이루고 작은 불씨가 커져서 거센 불길이 되는 것이니, 그렇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대체로 물욕物欲은 작을지라도 큰 천리天理를 해치니, 조각구름이 비록 작지만 태양의 빛을 가리는 것과 같다. 대저 다른 사람이 주는 물건을 받으면 곧 그 사람의 청탁을 들어주게 되어 곧은 것을 굽었다고 하고 옳은 것을 그르다고 하여 국가의 법이 행해지지 못하고 자기에게 닥치는 재앙을 결국 면하지 못하게 된다.
아, 어찌 청렴결백한 마음을 삼가 지켜서 털끝만큼이라도 남에게 더럽혀지지 않아 나의 깨끗한 풍격風格과 굳센 절개가 천지 사이에 길이 행해지도록 하지 않겠는가.
능히 이와 같이 하면 사람마다 나를 공경할 뿐만 아니라 귀신도 나를 공경할 것이다. 관직에 있는 군자는 이를 보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역주
역주1 (悋)[恪] : 저본에는 ‘悋’으로 되어 있으나, ≪官板牧民心鑑≫에 의거하여 ‘恪’으로 바로잡았다.

목민심감 책은 2021.12.0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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