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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民心鑑

목민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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愼發落
發號施令 政之大端이니 當於理 則人是之하고 失其理 則人非之 故有所行 必加詳審이니 貴乎上合國法하고 下協民情이라
俾吾之令으로 出乎公堂하야乎其下 如風行水流하야 神肅人慄하야 無纖芥之可議하며 無一夫之或違라야 斯可謂善發政者니라


명령을 신중히 할 것
명령을 내리고 지시를 하달하는 것은 정치의 큰 근본이니, 그것이 이치에 타당하면 사람들이 옳게 여기고 이치에 맞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르게 여긴다. 그러므로 행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더욱 세밀히 살펴야 하니, 위로는 국법에 부합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의 정서에 합치되는 것이 귀하다.
나의 명령이 공당公堂에서 나와 아래에 도달하기를 바람이 불고 물이 흐르듯 막힘없이 해서, 귀신과 사람이 두려워하여 티끌만큼도 책잡을 것이 없고 한 사람도 어기는 사람이 없게 해야 정령政令을 잘 내렸다고 할 수 있다.


역주
역주1 (違)[達] : 저본에는 ‘違’로 되어 있으나, ≪官板牧民心鑑≫에 의거하여 ‘達’로 바로잡았다.

목민심감 책은 2021.12.0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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