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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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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4. 問 胡先生解九四作太子하니 恐不是卦義니이다
先生云 亦不妨이라
只看如何用이니 當儲貳則做儲貳使注+性理群書註 當做太子則做太子使니라
九四近君하니 便作儲貳라도 亦不害어니와 但不要拘一이니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 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 便休了니라
〈遺書 下同〉
胡瑗 字翼之 號安定先生이라
五爲君位 四近君이라 亦可以爲儲貳어니와
然易本無拘하니 惟其所遇 皆可用占이니라


54. “호선생胡先生(胡瑗)이 구사효九四爻를 해석하여 태자太子로 여겼으니, 의 뜻이 아닌 듯합니다.” 하고 묻자,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이 역시 무방하다.
다만 어떻게 쓰는가를 보아야 하니, 저이儲貳(太子)를 세울 때를 당했으면 저이儲貳로 보아 사용하여야 한다.注+당저이즉주저이사當儲貳則做儲貳使’가 성리군서性理群書에는 ‘당주태자즉주태자사當做太子則做太子使’로 되어 있다.
구사효九四爻는 군주(五爻)와 가까우니, 곧 저이儲貳로 여기더라도 무방하나 다만 한 가지에 구애되서는 안 되니, 만약 한 가지 일에만 고집한다면 384가 다만 384건의 일이 되고 만다.”
〈《정씨유서程氏遺書》에 보인다. 이하도 같다.〉
호원胡瑗익지翼之이니, 안정선생安定先生이다.
오효五爻는 군주의 자리가 되니, 사효四爻는 군주와 가까워서 또한 저이儲貳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주역周易》은 본래 구애됨이 없으니, 오직 만나는 바에 따라 모두 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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