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9. 靜後 見萬物自然皆有春意니라
明道先生詩注+二程全書卷五十四 明道文集秋日偶成詩曰 閑來無事不從容하니 睡覺東窗日已紅이라 萬物靜觀皆自得이니 四時佳興與人同이라 道通天地有形外 思入風雲變態中이라 富貴不淫貧賤樂하니 男兒到此是豪雄이라하니라曰 萬物靜觀皆自得이니 四時佳興與人同이라하시니 胸中躁擾 詎識此意리오


29.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고요한 뒤에 만물萬物이 자연히 모두 봄뜻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명도선생明道先生注+이정전서二程全書54 명도문집明道文集의 〈추일우성시秋日偶成詩〉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한가해 일마다 조용하지 않음이 없으니 잠을 깨매 동쪽 창문에는 해가 이미 붉게 떠올랐네. 만물을 고요히 관찰함에 모두 자득自得하니 사시四時의 아름다운 흥취 사람과 똑같구나. 천지天地유형有形 밖에 통하고 생각은 풍운風雲변태變態하는 가운데에 드러나네. 부귀富貴해도 빠지지 않고 빈천貧賤해도 즐거워하니, 남아男兒가 이 경지에 이르면 바로 영웅호걸英雄豪傑이라네.”에 “만물萬物을 고요히 보면 모두 자득自得하니, 사시四時의 아름다운 흥치 사람과 같다.” 하였으니, 가슴속이 조급하고 동요되면 어찌 이러한 뜻을 알겠는가.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