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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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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2. 思慮雖多 果出於正이면 亦無害否잇가
曰 且如在宗廟則主敬하고 朝廷主莊하고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하야 紛然無度 雖正亦邪니라
敬存於執事하고 莊示於等威注+左傳文公十五年杜注 等威 威儀之等差라하니라하고 嚴施於法制하니 皆發於心而見於事者
發之而當則無害也 苟發不以時하야 或雜然而發하고 或過而無節이면 其事雖正이나 亦是邪念이니라


52. “사려思慮가 비록 많다 하더라도 과연 바름에서 나온 것이면 또한 무방합니까?” 하고 묻자,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우선 예를 들어 종묘宗廟에서는 을 주장하고 조정朝廷에서는 장엄함을 주장하고 군대에서는 엄함을 주장하는 것이 이것이니, 만약 하기를 제때에 하지 않아 어지럽게 나오고 절도節度가 없으면 비록 바르더라도 간사한 것이다.”
은 일을 집행함에 있고 장엄함은 등위等威(등급과 위엄)注+좌전左傳문공文公 15년조年條두예杜預 에 “등위等威위의威儀차등差等이다.” 하였다.에 나타나고 엄함은 법제法制에 시행되니, 모두 마음에 발하고 일에 나타나는 것이다.
하여 마땅하면 무방無妨하고, 만일 하기를 제때에 하지 않아 혹 뒤섞여 나오고 혹 지나쳐서 절도節度가 없으면 그 일이 비록 바르더라도 또한 간사한 생각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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