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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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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敦篤虛靜者 仁之本이니 不輕妄則是敦厚也 無所繫閡昏塞則是虛靜也
此難以頓悟
苟知之인댄 須久於道하야 實體之라야 方知其味 夫仁 亦在乎熟之而已注+孟子告子上 孟子曰 五穀者 種之美者也 苟爲不熟이면 不如荑稗 夫仁 亦在乎熟之而已라하니라니라
〈孟子說〉
閉礙也
言動 輕妄而不敦篤이면 則此心外馳 非仁也 有所繫閡昏塞而不虛靜이면 則此心罔覺이라 非仁也
然必存心之久하야 實體於己然後 能深知其味니라


70.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돈독敦篤하고 허정虛靜(마음이 비고 고요함)함은 의 근본이니, 경망輕妄하지 않으면 이것이 돈후敦厚함이요, 매여 있거나 닫히며 어둡거나 막힌 바가 없으면 이것이 허정虛靜함이다.
이는 갑자기 깨닫기가 어렵다.
만일 알려고 한다면 모름지기 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실제로 이것을 체득하여야 비로소 그 맛을 알 것이니, 도 또한 익숙히 함에 달려 있을 뿐이다.注+맹자孟子》〈고자告子 〉에 맹자孟子가 말씀하시기를 “오곡五穀이란 종자種子 중에 아름다운 것이나 만일 성숙하지 못하면 피만도 못하니, 또한 익숙히 하는 데에 달려 있을 뿐이다.” 하였다.
〈《횡거선생맹자설橫渠先生孟子說》에 보인다.〉
는 닫히고 막힘이다.
말과 행동이 경망輕妄하여 돈독하지 못하면 이 마음이 밖으로 달리는 것이니 이 아니며, 매여 있거나 닫히며 어둡거나 막힌 바가 있어서 허정虛靜하지 못하면 이 마음이 깨달음이 없는 것이니 이 아니다.
그러나 반드시 오랫동안 마음을 보존하여 실제로 자기 몸에 체득體得한 뒤에야 그 맛을 깊이 알 수 있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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