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근사록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6.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잇가
此亦當習이라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이라야 方是有功이니라
[張伯行 註] 心定者 其言 重以舒하니 語言緊急 自是氣不定使然이니 在以學問之道變之
故當漸漸習이니 習之旣久하야 覺語言間自然和緩하야 無復緊急之病이면 便是氣質變也 氣質 無不可變化者
學問之爲功 於氣質 亦匪一端이니 卽語言一節 可以觀矣리라


26. “사람들이 언어言語를 너무 급하게 함은 가 안정되지 못해서가 아닙니까?” 하고 묻자,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이 또한 마땅히 익혀야 한다.
익혀서 언어言語가 자연히 느리게 될 때에 곧 기질氣質이 변화되니, 학문學問기질氣質을 변화시킴에 이르러야 비로소 공효功效가 있는 것이다.”
[張伯行 註] 마음이 안정된 자는 말이 무겁고 느리니, 언어言語긴급緊急(急迫)함은 가 안정되지 않아서 그러한 것이니, 이는 학문學問로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점점 익혀야 하니, 익히기를 이미 오래하여 말하는 사이에 자연 하고 느려서 다시 급박한 병통이 없음을 깨닫게 되면 이것이 곧 기질氣質변화變化된 것이니, 기질氣質은 변화할 수 없는 경우가 없다.
학문學問하는 공부가 기질氣質를 변화함에 있어 또한 한 가지가 아니니, 말하는 한 가지 일에 나아가 이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