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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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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事有時而當過하니 所以從宜
然豈可甚過也리오
如過恭, 過哀, 過儉이니 大過則不可
所以小過爲順乎宜也 能順乎宜 所以大吉注+小過彖曰 飛鳥遺之音 不宜上이요 宜下 大吉이라하니라이니라
小過卦彖傳이라
行過乎恭, 喪過乎哀, 用過乎儉注+本卦大象이라 皆小過之하야 以順乎事之宜 若過之甚이면 則恭爲足恭注+論語 朱子曰 足 過也 謂本當如此어늘 我却以爲未足而添足之 故謂之足 音將樹反이니라이요 哀爲毁瘠이요 儉爲鄙恡(吝)注+按 韻會 通作吝이라이니 又失其宜矣리라


25.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일에는 때로 마땅히 하게 해야 할 경우가 있으니, 마땅함을 따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어찌 너무 과하게 하겠는가.
공손함을 과하게 하고, 슬픔을 과하게 하고, 검소함을 과하게 하듯이 하여야 하니, 크게(너무) 과하게 하면 불가不可하다.
그러므로 소과小過(조금 과하게 함)는 마땅함에 순하게 하기 위해서이니, 마땅함에 순하므로 크게 한 것이다.”注+소과괘小過卦단전彖傳〉에 “나는 새가 소리를 남김에 올라감은 마땅하지 않고 내려옴이 크게 할 것이다.” 하였다.
소과괘小過卦단전彖傳〉의 이다.
행실이 공손함을 과하게 하고 상사喪事에 슬픔을 과하게 하고 씀에 검소함을 과하게 하는 것注+본괘本卦의 〈대상전大象傳〉에 있는 내용이다.은 모두 조금 과하게 하여 일의 마땅함에 순하게 하는 것이니, 만약 과함이 심하면 공손함은 주공足恭(지나친 공손)注+논어論語》에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는 지나침이니 본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데, 내가 도리어 부족하다고 여겨서 더하기 때문에 라고 말하는 것이니, 은 주이다.”이 되고 슬픔은 훼척毁瘠(몸이 훼손됨)이 되고 검소함은 비루함과 인색함注+살펴보건대 《운회韻會》에 “과 통한다.” 하였다.이 되니, 또 그 마땅함을 잃을 것이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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