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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2)

근사록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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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橫渠先生曰
凡人 爲上則易하고 爲下則難이라
이나 不能爲下하면 亦未能使下리니 不盡其情僞也일새니라
大抵使人 常在其前注+退溪曰 猶言常於其前이라 己嘗爲之 則能使人이니라
〈文集〉
樂於使人而憚於事人 此常情也
然知事人之道然後 知使人之道 己未嘗事人이면 則使人之際 必不能盡其情이니라


60.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무릇 사람이 윗사람이 되기는 쉽고 아랫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아랫사람이 되어 보지 않으면 또한 아랫사람을 부리지 못하니, 이는 그 실정實情과 거짓을 다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사람을 부림은 항상 그 전에注+퇴계退溪가 말씀하였다. “상재기전常在其前은 ‘항상 그 전에’라는 말과 같다.” 자신이 일찍이 〈아랫사람이 되어〉 그 일을 해보았으면 사람을 부릴 수가 있는 것이다.”
〈《횡거선생문집橫渠先生文集》에 보인다.〉
사람을 부리기를 좋아하고 사람을 섬기기를 꺼림은 사람의 떳떳한 이다.
그러나 사람을 섬기는 도리道理를 안 뒤에야 사람을 부리는 도리道理를 알 수 있으니, 자신이 일찍이 사람을 섬겨보지 않았으면 사람을 부릴 때에 반드시 그 실정實情을 다 알지 못한다.



근사록집해(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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