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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3)

근사록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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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1 古之小兒 便能敬事하야 長者與之提携하면 則兩手奉長者之手하고 問之 掩口而對注+禮記曲禮上曰 長者與之提攜 則兩手奉長者之手하고 負劒辟咡詔之 則掩口而對라하니라하니
說見曲禮
奉手 習扶持尊者 掩口而對 習其鄕(向)尊者屛氣也
20-2 蓋稍不敬事하면 便不忠信이라
故敎小兒 且先安詳恭敬이니라
安詳則不躁率이요 恭敬則不誕慢이니 此忠信之本也니라


20-1 〈횡거선생橫渠先生이 말씀하였다.〉
“옛날에 소아小兒들은 장자長者를 공경히 섬겨서 장자長者가 함께 손을 잡아 이끌어 주면 두 손으로 장자長者의 손을 받들고, 장자長者가 물으시면 입을 가리고 대답하였으니,注+예기禮記》〈곡례曲禮 〉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장자長者가 더불어 손을 잡으시면 두 손으로 장자長者의 손을 받들고, 칼을 차듯이 입을 가까이 대고 말씀하면 입을 가리고 대답한다.”
이 내용은 〈곡례曲禮〉에 보인다.
손을 받드는 것은 존자尊者를 부축함을 익히는 것이요, 입을 가리고 대답함은 존자尊者를 향하여 숨을 죽임을 익히는 것이다.
20-2 조금이라도 어른을 공경히 섬기지 않으면 곧 충신忠信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소아小兒를 가르치되 우선 안정되고 상세하며 공손하고 공경하게 하는 것이다.”
안정되고 상세하면 조급하고 경솔하지 않고, 공손하고 공경하면 방탕하고 태만하지 않으니, 이는 충신忠信의 근본이다.



근사록집해(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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