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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3)

근사록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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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君子敬以直內注+易坤卦文言曰 君子敬以直內하고 義以方外라하니라 微生高所枉雖小 而害〈直〉則大하니라
子曰 孰謂微生高直
微生이요이라
君子敬以直內하야 不容有一毫之邪枉 所謂直也 微生高以無爲有하야
曲意徇人하니 蓋邪枉之態 不能掩者
其事雖微 所以害於其直者甚大
故聖人 因以立敎하시니라


15. 〈이천선생伊川先生이 말씀하였다.〉
군자君子하여 안(마음)을 곧게 하니,注+주역周易곤괘坤卦문언전文言傳〉에 “군자君子하여 안을 곧게 하고 로워 밖을 방정하게 한다.” 하였다.미생고微生高는 굽힌 바가 비록 작으나 정직함을 해침이 크다.”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미생고微生高를 정직하다고 말하는가?
혹자가 초를 빌리러 오자, 이웃집에서 빌려다가 주었다.” 하셨다.
미생微生이요 는 이름이다.
군자君子하여 마음을 곧게 해서 털끝만큼이라도 간사하고 굽음을 용납하지 않으니, 이것이 이른바 이다.
미생고微生高는 없는 것을 있다고 하여 뜻을 굽혀 남을 따랐으니, 간사하고 굽은 태도를 가릴 수 없는 것이다.
이 일이 비록 작으나 정직함을 해침이 매우 크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이 인하여 가르침을 세우신 것이다.


역주
역주1 子曰……乞諸其隣而與之 : 이 내용은 《論語》〈公冶長〉에 보인다.

근사록집해(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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