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周茂叔은 胸中이 灑落하야 如光風霽月하고
李延平이 每誦此言하야 以爲善形容有道者氣象이라하니라
16-2 其爲政이 精密嚴恕하야 務盡道理하시니라
見潘延之
注+按 朱子曰 淸逸 潘公이 誌先生之墓라하니 則此人也라所撰墓誌
라
又孔經父
注+按 通書註에 孔文仲이 有祭文한대 序先生洪州時事라하니 文仲은 似是經父字也라祭文云 公年壯盛
에 玉色金聲
하야 從容和毅
하니 一府皆傾
이라하니라
16-1 〈명도선생明道先生이 말씀하였다.〉
“주무숙周茂叔(周敦頤)은 가슴속이 쇄락灑落(깨끗)하여 깨끗한 바람과 개인 달과 같고,
이연평李延平(李侗)은 언제나 이 시詩를 외우면서 도道가 있는 자의 기상氣象을 잘 형용形容했다고 말하였다.
16-2 정사政事를 함이 정밀精密하고 엄격하고 충서忠恕하여 도리道理를 다하기를 힘쓰셨다.”
반연지潘延之注+살펴보건대 주자朱子가 “청일반공淸逸潘公이 선생先生의 묘지墓誌를 지었다.” 하였으니, 바로 이 사람이다.가
찬撰한
묘지墓誌에 보인다.
또
공경보孔經父注+살펴보건대 《통서通書》의 주註에 “공문중孔文仲이 제문祭文을 지었는데, 선생先生(濂溪)의 홍주洪州 때 일을 서술했다.” 하였으니, 문중文仲은 아마도 경보經父의 자字인 듯하다.의
제문祭文에 “
공公은 젊은 나이에 얼굴은 옥빛과 같고 음성은 쇳소리와 같아서
종용從容하여 온화하고 굳세니, 온
부府의 사람들이 모두
숭모崇慕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