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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思錄集解(3)

근사록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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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록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 張子厚 聞生皇子하고 喜甚하며 見餓莩者하고 食便不美注+按 群書註 聞皇子之生而喜 是喜宗子之有傳也 見民之飢而輟食 是憂兄弟顚連而無告者也니라하니라
此卽西銘之意 亦其養德之厚 故隨所感遇하야 蹶然注+按 朱子曰 蹶 動也 亦作蹷이니라動于中而不可遏이요 初非擬議作意而爲之也니라


19. 장자후張子厚(張載)는 황자皇子가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함이 지극하였으며, 굶어 죽은 시체를 보고는 음식을 먹을 적에 곧 입맛이 없었다.注+살펴보건대 성리군서性理群書황자皇子가 태어났단 소식을 듣고 기뻐한 것은 종자宗子가 전하게 된 것을 기뻐한 것이요,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 밥먹던 것을 그만둠은 형제兄弟전련顚連하여 하소연할 데가 없음을 걱정한 것이다.
이는 곧 〈서명西銘〉의 뜻이니, 을 기름이 후하였기 때문에 감우感遇하는 바에 따라 홀연히 마음속에 동하여注+살펴보건대 주자朱子가 말씀하기를 “함이다.” 하였으니, 또한 蹷로도 쓴다. 막을 수가 없었고, 애당초 의의擬議(헤아림)하거나 작심作心(마음먹음)하여 한 것이 아니다.



근사록집해(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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