曰 是何師歟
아 是何師歟
아 天下小事 爲不少矣
注+天下小事 爲不少矣:所不能算.어늘 每知之
를 是謂師乎
注+每知之 是謂師乎:祕曰 “小事甚多, 每人知之, 豈皆師乎.”아
師之貴也
는 知大知也
注+師之貴也 知大知也:祕曰 “賢者, 志其大者, 大知, 聖人之敎.” ○光曰 “知天地人之大道.”니 小知之師
는 亦賤矣
注+小知之師 亦賤矣:, 故不貴也. ○光曰 “相‧奕棊‧, 雖妙, 何足師乎.”니라
혹자가 말하였다. “〈작은 일들이 매우 많은데〉 이런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을 모두 스승이라고 이를 수 있습니까?”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이런 사람을 어찌 스승이라 하겠는가. 이런 사람을 어찌 스승이라 하겠는가. 천하에 작은 일들이 적지 않은데
注+아무리 역법曆法을 잘 계산하는 사람이라 해도 계산할 수 없다., 이런 일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어찌 모두 스승이라고 이를 수 있겠는가.
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작은 일이 매우 많으니, 그런 일을 알고 있는 사람마다 어찌 모두 스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스승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대도大道를 알고 있기 때문이니
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현자賢者는 큰 것에 뜻을 둔다. 대지大知는 성인聖人의 가르침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천天‧지地‧인人의 대도大道를 아는 것이다.”, 작은 일을 아는 스승은 또한 천하다.”
注+〈소지小知는〉 원대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 장애가 된다. 이 때문에 군자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니, 그러므로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계구鷄狗와 혁기奕棊(장기와 바둑)와 답국蹋鞠을 살펴보건대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어찌 스승이라 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