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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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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或 小每知之 可謂師乎
혹자가 말하였다. “〈작은 일들이 매우 많은데〉 이런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을 모두 스승이라고 이를 수 있습니까?”
曰 是何師歟 是何師歟 天下小事 爲不少矣 注+天下小事 爲不少矣:所不能算.어늘 每知之 是謂師乎 注+每知之 是謂師乎:祕曰 “小事甚多, 每人知之, 豈皆師乎.”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이런 사람을 어찌 스승이라 하겠는가. 이런 사람을 어찌 스승이라 하겠는가. 천하에 작은 일들이 적지 않은데注+아무리 역법曆法을 잘 계산하는 사람이라 해도 계산할 수 없다., 이런 일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어찌 모두 스승이라고 이를 수 있겠는가.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작은 일이 매우 많으니, 그런 일을 알고 있는 사람마다 어찌 모두 스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師之貴也 知大知也 注+師之貴也 知大知也:祕曰 “賢者, 志其大者, 大知, 聖人之敎.” ○光曰 “知天地人之大道.” 小知之師 亦賤矣 注+小知之師 亦賤矣:, 故不貴也. ○光曰 “相‧奕棊‧, 雖妙, 何足師乎.”니라
스승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대도大道를 알고 있기 때문이니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현자賢者는 큰 것에 뜻을 둔다. 대지大知성인聖人의 가르침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대도大道를 아는 것이다.”, 작은 일을 아는 스승은 또한 천하다.”注+소지小知는〉 원대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 장애가 된다. 이 때문에 군자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니, 그러므로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계구鷄狗혁기奕棊(장기와 바둑)와 답국蹋鞠을 살펴보건대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어찌 스승이라 할 수 있겠는가.”
역주
역주1 (曰)[問] : 저본에는 ‘曰’로 되어 있으나, 四部叢刊本에 근거하여 ‘問’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巧歷 : 歷은 曆의 통용자이다. 巧曆은 ‘역법을 잘 계산하는 사람’, 곧 天文曆算에 정통한 사람을 지칭한다. 《莊子》 〈齊物論〉에 “역법을 잘 계산하는 사람[修有善巧曆算之人]”이라고 하였다.
역주3 致遠恐泥 是以君子不爲 : 《論語》 〈子張〉에 子夏가 “비록 작은 道(技藝)라도 반드시 볼 만한 점이 있으나 遠大한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는 장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군자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4 鷄狗 : 鷄鳴狗盜의 준말로, 닭 울음을 흉내 내고 개구멍으로 들어가 도둑질하는 하찮은 재주를 이른다. 戰國時代 齊나라 孟嘗君이 秦나라에 들어가니 진나라 昭王이 가두어 죽이려 했다. 이때 맹상군의 食客 가운데 개를 가장하여 남의 물건을 잘 훔치는 사람과 닭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는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史記 卷75 孟嘗君傳》)
역주5 蹋鞠 : 蹴鞠과 같은 말이다. 꿩깃을 꽂은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발로 차는 놀이를 이른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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