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孔子家語(1)

공자가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공자가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孔子曰 忠臣之諫君 有五義焉注+夫子言 忠臣諫爭其君 於義有五하니 一曰譎諫注+正其事하여 以譎諫其君이라이요 二曰戇諫注+戇諫 無文飾也이요 三曰降諫注+卑降其體하여 所以諫也이요
四曰直諫注+以直道而諫也이요 五曰諷諫注+借他事하여 引援而諫이라이니 唯度注+ 待洛反이라主以行之注+唯在審度其君意向而後行之하니 吾從其風諫乎注+風諫 依違하여 遠罪避害者也인저


공자가 말하였다. “충신이 임금에게 간쟁하는 것은 의미상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注+부자가 말하기를, “충신이 그 임금에게 간쟁하는 것은 의미상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라고 한 것이다. 첫째는 譎諫(휼간)이고,注+譎諫은〉 그 일을 바로잡아서 그 임금에게 완곡하게 간하는 것이다. 둘째는 戇諫(당간)이고,注+戇諫은 꾸밈없이 간하는 것이다. 셋째는 降諫(강간)이고,注+降諫은〉 그 몸을 낮춤으로써 간하는 것이다.
넷째는 直諫이고,注+直諫은〉 곧은 도로써 간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諷諫이다.
注+風諫은〉 다른 사례를 빌려다가 인용하여 간하는 것이다. 오직 임금의 의향을 헤아려注+頭註:(헤아리다)은 反切이다. 행해야 하니,注+〈간언은〉 오직 그 임금의 의향을 잘 헤아린 이후에 행하는 데 달린 것이다. 나는 풍간을 따를 것이다.”注+풍간은 넌지시 간하여 를 멀리하고 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역주
역주1 14-2 : 저본의 표제에 “충신의 간쟁에는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忠臣之諫有五]”라고 되어 있다.
역주2 첫째는……諷諫이다 : 이 다섯 가지 간쟁에 대해 茶山 丁若鏞은, “첫째로 휼간은 완곡한 말로 군주를 깨우치는 것이고, 둘째로 당간은 우직하고 꾸밈없이 간하는 것이고, 셋째로 강간은 기세를 누그러뜨려 간하는 것이고, 넷째로 직간은 거리낌 없이 간하는 것이고, 다섯째로 풍간은 넌지시 감동시키는 것이다.[一曰譎諫 以詭言悟主 二曰戇諫 愚而朴 三曰降諫 下其氣 四曰直諫 無所諱 五曰諷諫 風動之]”라고 하였다.(≪與猶堂全書≫ 권25 〈小學珠串 五之類〉) 다섯 가지 간쟁은 서책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說苑≫ 〈正諫〉에는 正諫, 降諫, 忠諫, 戇諫, 諷諫이라 하였고, ≪白虎通≫ 〈諫諍〉에는 諷諫, 順諫, 窺諫, 指諫, 陷諫이라 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