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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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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澹臺子羽有君子之容이로되 而行不勝其貌注+澹臺滅明 有君子之容貌로되 而行事不稱焉이라하고 宰我有文雅之辭로되 而智不充其辯注+ 言辭雖文雅 而其智能不充於口辯이라이어늘
孔子曰 語云注+夫子言 俗語有云이라相馬以輿注+相馬 當觀其駕車之時하고 相士以居注+相士人 當觀於獨居之時 弗可廢矣注+此言不可棄也 以容取人則失之子羽注+以容貌取人이면 則取子羽爲失矣하고 以辭取人則失之宰注+以文辭取人이면 則取宰我爲失矣


澹臺子羽는 군자의 용모를 가지고 있지만 행실이 그 용모를 따라가지 못하고,注+澹臺滅明은 군자의 용모는 가지고 있지만 일을 행하는 것이 그에 걸맞지 않은 것이다. 宰我는 고상한 말솜씨가 있지만 지혜가 말재주에 미치지 못하였다.注+재여는 언사가 비록 고상하나 그 지혜와 능력이 말재주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속담에注+부자가 말하기를, “속담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라고 한 것이다. ‘좋은 말을 고르려면 수레 끌 때를 살펴야 하고注+좋은 말을 고르려면 수레 끌 때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훌륭한 선비를 뽑으려면 혼자 거처할 때를 살펴야 한다.’注+훌륭한 선비를 뽑으려면 혼자 거처할 때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이 말은 버려서는 안 된다.注+이 말은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용모로 사람을 취하면 자우와 같은 자를 뽑는 실수를 하고注+용모로 사람을 취하면 자우와 같은 자를 뽑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言辭로 사람을 취하면 재여와 같은 자를 뽑는 실수를 할 것이다.”
注+말로 사람을 취하면 재아와 같은 자를 뽑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19-7 : 저본의 표제에 “용모로 사람을 뽑으면 자우와 같은 사람을 뽑는 실수를 한다.[以容取人 失之子羽]”라고 되어 있다.
역주2 용모로……것이다 : ≪史記≫ 〈仲尼弟子列傳)에는 이 내용과 정반대로 되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澹臺子羽는 얼굴이 매우 못생겨서 그가 공자를 섬기려 하자 공자는 재주가 없으리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는 공자에게서 수업을 받은 뒤로는 물러가 행실을 닦아 지름길로 다니지 않고 公事가 아니면 卿大夫를 만나 보지 않았다. 뒤에 공자가 “내가 말로 사람을 취하였다가 재여에게서 실수를 하였고, 용모로 사람을 취하였다가 자우에게서 실수를 하였다.”라고 하였다. 子羽는 澹臺滅明의 字이다.
역주3 (子)[予] : 저본에는 ‘子’로 되어 있으나, 江陵本과 慶長本에 의거하여 ‘予’로 바로잡았다.
역주4 (子)[予] : 저본에는 ‘子’로 되어 있으나, 江陵本과 慶長本에 의거하여 ‘予’로 바로잡았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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