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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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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篾問行己之道注+孔篾 夫子兄子 問修身之道한대 子曰注+夫子言이라 知而弗爲 莫如勿知注+旣知可爲而不爲 不如不知 親而弗信 莫如勿親注+旣親於人호되 又不信之 不如勿與相親이라이요
樂之方至 樂而弗驕注+喜之方來 不可乘喜而驕傲하고 患之所至 思而勿憂注+患難將來 當思而不當憂니라 孔篾曰 行己乎注+篾言 行己之道 止於此乎잇가잇가
子曰 攻其所不能注+子言 己有不能 當攻治之하고 備其所不足注+己有不足 當備全之하여 毋以其所不能疑人注+勿以我不能으로 而疑人之能이라하고 毋以其所能驕人注+勿以己能으로 而驕人之不能이라하여
終日言 無遺己之憂注+言無口過 故不至有憂하고 終日行 不遺己之患注+行無怨惡 故不至有患이라 惟智者有之注+惟明智之人能如此니라


孔篾이 몸가짐의 방도를 묻자,注+孔篾은 부자의 형의 아들이다. 공멸이 修身의 방도를 물은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注+부자가 말한 것이다.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모르는 게 낫고,注+이미 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은 것이다. 친하면서도 믿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친하지 않은 게 나으며,注+이미 남과 친하면서 또 믿지 않기보다는 차라리 서로 친하지 않는 게 나은 것이다.
즐거운 일이 찾아 올 때에 즐겁다고 교만해서는 안 되고,注+기쁜 일이 다가올 때에 기쁘다고 교만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근심스러운 일이 닥칠 때에 잘 생각해서 걱정스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注+환난이 닥치려고 할 때에 잘 생각해서 걱정하는 일이 없게 해야 하는 것이다. 공멸이 말하였다. “몸가짐을 단정히 하는 도가 이것뿐입니까?”注+공멸이 말하기를, “몸가짐의 방도가 이것뿐입니까?”라고 한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자신의 능하지 못한 점을 다스리고注+공자가 말하기를, “자신의 능하지 못한 점을 다스려야 한다.”라고 한 것이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뿐,注+자신의 부족한 점을 온전히 보완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능하다고 하여 남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注+내가 무능하다고 하여 남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능하다고 하여 남을 업신여기지 말아서,注+자신이 능하다고 하여 남의 무능함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종일토록 말하더라도 자신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게 하고注+말하는 데 말실수가 없기 때문에 걱정하는 데 이르지 않는 것이다. 종일토록 행하더라도 자신에게 환난이 닥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注+행하는 데 남의 원망과 미움이 없기 때문에 환난이 닥치는 데 이르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지혜로운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注+이는 오직 밝고 지혜로운 사람만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역주
역주1 19-8 : 저본의 표제에 “공멸이 몸가짐의 방도를 묻다.[孔篾問行己之道]”라고 되어 있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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