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孔子家語(1)

공자가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공자가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古者聖主注+上古聖德之君이라 冕而前旒注+冕而前垂十二旒 所以蔽明也注+所以蔽其明視也 紘紞注+ 丁敢切이라充耳注+ 纓從下而上이요 冠之垂者 所以掩聰也注+所以掩其聰聽也
水至淸則無魚注+至淸之水則魚不居其中이라하고 人至察則無徒注+人太明察則人不敢相親이라 枉而直之하여 使自得之注+枉者必與直之하여 使民自得其志하고 優而柔之하여 使自求之注+寬和待民하여 使之自求其宜하고 揆而度注+ 待洛切이라하여 使自索之注+揆度其法하여 以開示之하여 使民自索得之
民有小罪注+民之有過 其罪小어든 必求其善하여 以赦其過注+當求其善處하여 以赦宥之하고 民有大罪注+民之有過 其罪大어든 必原其故하여 以仁輔化注+當推原其所以犯處하여 以仁道輔助而化之하며 如有死罪注+或其罪當死라도 其使之生則善也注+則以道使之得生이면 斯善矣
是以上下親而不離注+故上下相親而不離叛이라하고 道化流而不蘊注+道化流行而無有壅滯하나니 此治民之至道矣注+此乃治民極至之道 入官之大統矣注+居官之大統紀也 子張旣聞斯言하고 退而記之注+子張聞夫子之言하고 乃退而記之하다


21-3 옛날 聖君注+上古聖德이 있는 임금이다. 면류관을 쓰고 앞에 구슬을 드리운 것은注+면류관을 쓰고 앞에 12개의 구슬을 드리운 것이다. 밝게 살핌을 가리기 위해서였고,注+밝게 살피는 것을 가리기 위한 것이다. 紘紞注+頭註:(귀막이 끈)은 反切이다. 귀에 꽂은 것은注+은 갓끈이 아래로부터 올라온 것이고 의 양 옆에 드리운 것이다. 밝게 들음을 막기 위해서였다.注+밝게 듣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注+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그 속에서 살지 않는 것이다. 사람이 지나치게 살피면 친구가 없는 것이다.注+사람이 너무 밝게 살피면 남이 감히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것이다. 不正한 자를 바르게 하여 注+不正한 자를 반드시 바르게 하여 백성들이 스스로 뜻을 얻게 하는 것이다. 관대하고 너그럽게 대하여 스스로 그 마땅한 도리를 구하게 하며,注+관대하고 온화하게 백성을 대하여 스스로 그 마땅한 도리를 구하게 하는 것이다. 법도를 헤아려서 보여주어注+頭註:(헤아리다)은 反切이다. 스스로 이치를 찾게 해야 한다.注+그 법도를 헤아려서 열어 보여주어 백성이 스스로 본성을 찾게 해야 하는 것이다.
백성에게 작은 죄가 있으면注+백성에게 잘못이 있는데 그 죄가 작은 것이다. 반드시 그의 좋은 점을 찾아서 그 잘못을 용서해주고,注+응당 좋은 점을 찾아서 용서해야 하는 것이다. 백성에게 큰 죄가 있으면注+백성에게 잘못이 있는데 그 죄가 큰 것이다.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서 仁道로 도와 교화하며,注+응당 죄를 저지른 원인을 미루어 파악하여 仁道로 도와서 교화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죽을죄를 지었더라도注+혹시 죽을죄를 지은 경우이다. 살려준다면 하게 될 것이다.注+바른 도리로 살려준다면 이에 착하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상하가 서로 친하여 離叛하지 않고注+그러므로 상하가 서로 친하여 이반하지 않는 것이다. 道化가 흘러 막히지 않는 것이다.注+道化가 유행하여 막힘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백성을 다스리는 지극한 도이고注+이것이 바로 백성을 다스리는 지극한 도이다. 관리 노릇을 하는 큰 원칙이다.”注+관리 노릇을 하는 큰 원칙이다. 자장이 이 말을 듣고 물러나 기록하였다.注+자장이 부자의 말을 듣고 이에 물러나 기록한 것이다.


역주
역주1 스스로……하고 : ≪孟子≫ 〈滕文公 上〉에 맹자가 요임금의 말을 인용하면서 “위로하고 오게 하며, 바로잡아주고 펴주며, 도와주고 보조하여 스스로 뜻을 얻게 하고, 또 이어서 振作하고 은혜를 베풀어준다.[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使自得之 又從而振德之]”라고 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