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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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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子曰 帝王改號 於五行之德 各有所統注+帝王易代改號 取法五行終始相生하여 各有所屬이라한대 則其所以相變者 皆主何事注+在木家而尙赤하니 所以問也잇고
孔子曰 所尙則各從其所王之德次焉注+所尙之色 各從其所王之次者하니 如木次火則尙赤也이라 夏后氏 以金德王이로대 色尙黑注+金次水 故尙黑也하고
殷人 用水德王이로대 色尙白注+水家宜尙靑이로대 而尙白者 避土家之尙靑이라하고 周人 以木德王이로대 色尙赤注+木次火 故尙赤也이니이다
康子曰 唐虞二帝 其所尙者 何色注+康子又問 堯舜之所尙 何色잇고이니잇고 孔子曰 堯 以火德王이로대 色尙黃注+火次土 故尙黃也하고 以土德王이로대 色尙靑注+土家宜尙白이로대 土者王於四季하니 五行用事 先起於木이라 故尙靑也하니이다


계강자가 물었다. “제왕이 名號를 바꾸는 것은 오행의 덕에서 본받아 統轄하는 바가 있는 것인데,注+제왕이 시대가 바뀜에 따라 名號를 바꾸는 것은 오행이 시종 상생하는 것을 취하여 본받아 각기 속한 바가 있는 것이다. 색을 바꾸는 이유는 모두 무슨 일 때문입니까?”注+木德을 숭상하는 나라에서 적색을 숭상하므로 물은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숭상하는 색은 각기 왕성한 덕의 다음 차례를 따르는 것입니다.注+숭상하는 색은 각기 왕성한 덕의 다음 차례를 따르니, 예컨대 의 다음은 이므로 적색을 숭상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夏后氏金德으로 왕 노릇 하였지만 〈백색을 숭상하지 않고〉 흑색을 숭상하였고,注+은 다음 차례가 이기 때문에 흑색을 숭상하는 것이다.
나라 사람은 水德으로 왕 노릇 하였지만 〈흑색을 숭상하지 않고〉 백색을 숭상하였고,注+水德을 숭상하는 나라는 마땅히 청색을 숭상해야 하는데 백색을 숭상하는 것은, 土德을 숭상하는 나라가 청색을 숭상하기 때문에 이를 기피한 것이다. 나라 사람은 木德으로 왕 노릇 하였지만 〈청색을 숭상하지 않고〉 적색을 숭상하였습니다.”注+은 다음 차례가 이기 때문에 적색을 숭상하는 것이다.
계강자가 물었다. “요와 순 두 임금은 무슨 색을 숭상하였습니까?”注+계강자가 또 묻기를, “요와 순은 무슨 색을 숭상하였습니까?”라고 한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요임금은 火德으로 왕 노릇 하였지만 〈적색을 숭상하지 않고〉 황색을 숭상하였고,注+는 다음 차례가 이기 때문에 황색을 숭상한 것이다. 순임금은 土德으로 왕 노릇 하였지만 〈황색을 숭상하지 않고〉 청색을 숭상하였습니다.”注+土德을 숭상하는 나라는 마땅히 백색을 숭상해야 하는데 四時에 왕성하니, 오행이 用事할 때에 먼저 에서 시작하는 것을 취하였으므로 청색을 숭상한 것이다.


역주
역주1 24-4 : 저본의 표제에 “제왕이 숭상하는 색이 같지 않다.[帝王所尙不同]”라고 되어 있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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