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편 고삐를 잡음
注+閔子騫이 부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었는데 부자가 말을 모는 것으로 대답하였으므로 마침내 ‘執轡’라고 편명을 붙인 것이다.閔子騫이
費 땅의
邑宰가 되어 정치를 묻자 고삐와 채찍을 가지런히 잡고 있어야 한다며 말을 모는 것에 비유한
孔子의 대답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
執轡’로 삼았다.
孔子는 정치에서의
德과
法을 재갈과 굴레로, 관리와
刑法을 고삐와 채찍으로 비유를 들었다. 말을 모는 사람이 재갈과 굴레를 바르게 하고 고삐와 채찍을 가지런히 잡으면 말이
千里를 달리듯이,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이 덕과 법을 균등하게 적용하고 관리와 형법을 바르게 하여 다스리면 천하가 저절로 다스려질 것이라고 하였다.
孔子의 정치사상을 보여주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