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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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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之御天下者注+古之人君 治天下 以六官總治焉注+有六典하여 以總其政治하니 冢宰之官 以成道注+天官冡宰 掌邦治 輔成其道하고 司徒之官 以成德注+地官司徒 掌邦敎 輔成其德이라하고
宗伯之官 以成仁注+春官宗伯 掌邦禮 輔成其仁이라하고 司馬之官 以成聖注+夏官司馬 掌邦治 輔成其聖이라하고 司寇之官 以成義注+秋官司寇 掌邦刑이라 輔成其義하고 司空之官 以成禮注+冬官司空 掌邦事 輔成其禮
六官在手以爲轡注+人君之總六官 猶六轡之在手하고 均仁以爲納注+ 所以驂馬力者이라 故曰御四馬者執六轡注+御四馬者 惟執其六轡 御天下者正六官注+治天下者 惟正其六官이라이라


옛날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注+옛날 임금이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다. 六官에게 총괄하여 다스리게 하였다.注+六典을 두어 그 정치를 총괄하게 한 것이다. 라는 관직은 大道를 이루고,注+天官 冡宰는 나라의 정치를 관장하므로 그 大道를 도와 이루게 한 것이다. 라는 관직은 德敎를 이루고,注+地官 司徒는 나라의 교육을 관장하므로 그 德敎를 도와 이루게 한 것이다.
이라는 관직은 仁德을 이루고,注+春官 宗伯은 나라의 예를 관장하므로 그 仁德을 도와 이루게 한 것이다. 라는 관직은 聖明을 이루고,注+夏官 司馬는 나라의 정치를 관장하므로 그 聖明을 도와 이루게 한 것이다. 라는 관직은 義理를 이루고,注+秋官 司寇는 나라의 형벌을 관장하므로 그 義理를 도와 이루게 한 것이다. 이라는 관직은 禮儀를 이루게 하였다.注+冬官 司空은 나라의 일을 관장하므로 그 禮儀를 도와 이루게 한 것이다.
그리하여 6개의 관직을 손에 쥐어 고삐를 잡듯이 하고注+임금이 6개의 관직을 총괄하는 것은 6개의 고삐가 손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를 힘을 조절하는 를 잡듯이 하였다.注+()은 말의 힘을 제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네 마리의 말을 모는 자는 注+네 마리의 말을 모는 자는 오직 6개의 고삐를 잡는 것이다.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6개의 관직을 바르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注+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오직 6개의 관직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25-3 : 저본의 표제에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六官에게 총괄하게 하다.[御天下者 以六官]”라고 되어 있다.
역주2 冢宰 : 주나라 六卿 가운데 天官에 속한다. ≪書經≫ 〈周官〉에 “冢宰는 나라의 정치를 관장하니 百官을 통솔하고 四海를 고르게 다스린다.[冢宰掌邦治 統百官 均四海]”라고 하였다.
역주3 司徒 : 地官에 속하는 벼슬이다. ≪書經≫ 〈周官〉에 “司徒는 나라의 교육을 관장하니 五倫을 펴서 백성을 길들인다.[司徒掌邦敎 敷五典 擾兆民]”라고 하였다.
역주4 宗伯 : 春官, 즉 禮曹에 소속된 벼슬이다. ≪書經≫ 〈周官〉에 “宗伯은 나라의 예를 관장하니 신과 사람을 다스려 上下를 화목하게 한다.[宗伯掌邦禮 治神人 和上下]”라고 하였다.
역주5 司馬 : 夏官, 즉 兵曹에 소속된 벼슬이다. ≪書經≫ 〈周官〉에 “司馬는 나라의 정치를 관장하니 六師를 통솔하여 나라를 平治한다.[司馬掌邦政 統六師 平邦國]”라고 하였다.
역주6 司寇 : 秋官, 즉 刑曹에 소속된 벼슬이다. ≪書經≫ 〈周官〉에 “司寇는 나라의 禁令을 관장하니 간특함을 다스리고 포악하여 난을 일으키는 자를 형벌한다.[司寇掌邦禁 詰姦慝 刑暴亂]”라고 하였다.
역주7 司空 : 冬官, 즉 工曹에 소속된 벼슬이다. ≪書經≫ 〈周官〉에 “司空은 나라의 땅을 관장하니, 士農工商의 四民을 살게 하고, 天時에 순응하여 地利를 일으킨다.[司空掌邦土 居四民 時地利]”라고 하였다.
역주8 司會 : 冢宰를 보좌하여 재정과 경제를 담당하고 관리들의 치적을 조사하고 평가하는 임무를 맡았던 관리이다.(≪周禮注疏≫ 권6 〈天官 司會〉)
역주9 속 고삐(軜) : 원문의 ‘納’은 ‘軜’과 같은 글자로, 驂馬의 안쪽 고삐를 2개를 말한다. ≪詩經≫ 〈秦風 小戎〉에 “고리가 있는 속 고삐를 도금하였다.[鋈以觼軜]”라고 하였는데, 朱熹의 注에 “觼은 고리에 혀가 있는 것이고, 軜은 驂馬의 속 고삐이니, 觼을 軾 앞에 설치하여 軜에 매단다. 그러므로 觼軜이라고 한다. 또한 白金을 녹여 부어서 장식한다.[觼 環之有舌也 軜 驂內轡也 置觼於軾前以係軜 故謂之觼軜 亦消沃白金以爲飾也]”라고 하였다.
역주10 6개의……쥐고 : 원래 말 네 필에는 8개의 고삐가 있는데 이 중에서 양편 驂馬의 안쪽 두 고삐는 軾의 고리 속에 넣으므로, 손에는 여섯 개의 고삐만 쥐게 되는 것이다. ≪詩經≫ 〈駟驖〉에 “검붉은 네 필의 말 통통하게 살졌구나. 여섯 개의 고삐를 손에 쥐었도다.[駟驖孔阜 六轡在手]”라고 하였다.
역주11 [司會] : 저본에는 없으나, 四部叢刊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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