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편
禮에 대해 논함
注+子張, 子貢, 言游가 禮에 대해 논의가 미쳤기 때문에 이렇게 편명을 붙인 것이다.禮에 대한
子貢‧
子游‧
子張의 질문과 공자의 대답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
論禮’로 삼았다. 이들 세 사람은 모두
禮에 대해 물었지만 공자의 대답은 각기 다르다.
子貢에게는
禮는
中道에 맞게 해야 한다고 하였고,
子游에게는 제사의
禮에 밝으면 나라를 다스리기 쉽다고 하였고,
子張에게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禮가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하여, 각기 제자들이 처한 위치나 상황에 맞게
禮를 설명하였다. 공자의
禮에 대한 관점을 볼 수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