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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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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公曰 其言郊 何也注+公問 所言郊禮 何如잇고잇고 孔子曰 兆丘於南 所以就陽位也注+丘於南方 依陽位也 於郊 故謂之郊焉注+於郊野之中이라 故謂之郊祭이니이다
曰其牲器 何如注+公又問 其用牲與器 何如잇고잇고 孔子曰 上帝之牛角蠒栗注+祀上帝之牛 用其角方出如蠒栗者 言其小也하고 后稷之牛唯具注+祭后稷之牛 則用全牛하니 所以別注+ 彼列切이라事天神與人鬼也注+所以分別事神事鬼之不同也
牲用騂 尙赤也注+牲用赤色 蓋周家尙赤也 用犢 貴神也注+用牛犢者 取其質也 器用陶匏 以象天地之性也注+用瓦器及匏 取天地自然之性也니이다


29-3 정공이 물었다. “말씀하신 郊祭는 어떤 것입니까?”注+정공이 묻기를, “말씀하신 교제의 예는 어떤 것입니까?”라고 한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남쪽에 은 따뜻한 의 위치에 나아간 것이고,注+남방에 圓丘를 세운 것은 의 위치에 의거한 것이다. 郊野에서 지내기 때문에 교제라고 합니다.”注+교야에서 지내기 때문에 교제라고 하는 것이다.
정공이 물었다. “희생과 제기는 어떤 것을 사용하였습니까?”注+정공이 또 묻기를 “사용하는 희생과 제기는 어떤 것입니까?”라고 한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上帝에게 제사 지내는 소는 그 뿔이 누에고치나 밤톨만한 것을 쓰고注+상제에게 제사 지내는 소는 그 뿔이 막 나와 누에고치나 밤톨만한 것을 쓴다. 작다는 말이다. 后稷에게 제사 지내는 소는 형체만 갖추면 썼으니,注+후직에게 제사 지내는 소는 온전한 소를 쓴 것이다. 이는 天神人鬼注+頭註:(구별하다)은 反切이다. 구별하여 섬긴 것입니다.注+天神을 섬기고 人鬼를 섬기는 것이 같지 않음을 분별하기 위해서이다.
희생으로 붉은 소를 쓴 것은 적색을 숭상해서이고注+희생으로 적색을 쓴 것은 주나라에서 적색을 숭상하였기 때문이다. 송아지를 쓴 것은 신을 귀하게 여겨서이며,注+송아지를 쓴 것은 질박함을 취한 것이다. 제기로 질그릇과 바가지를 쓴 것은 천지자연의 본성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注+질그릇과 바가지를 쓴 것은 천지자연의 본성을 취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圓丘를……것 : 원문의 ‘兆丘’를 번역한 말로, ‘兆’는 제단을 설치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하고 ‘丘’는 圓丘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둥근 형태의 높은 壇을 말한다. ≪周禮≫ 〈春官 小宗伯〉에 “사방 郊外에 제단을 쌓아 五帝를 제사 지낸다.[兆五帝於四郊]”라고 하였다.
역주2 : 慶長本에는 ‘圓’으로 되어 있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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