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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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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公曰 冕而親迎 不已重乎注+哀公曰 戴冕親迎 禮不太重乎잇가잇가 孔子曰 合二姓之好注+夫娶妻 是合二姓之親이라하여 以爲天下宗廟社稷之主注+君有子卽位하면 以爲天下宗社之主하니 君何爲已重焉注+公何謂已太重이니잇고
天地不合하면 萬物不生注+天地不相合하면 萬物不生이라하나니 大婚 萬世之嗣也注+夫婦婚娶 萬世嗣續之本이라 昔三代明王 必敬妻子也注+昔三王 皆敬重妻與子 蓋有道焉注+蓋妻子有道 寓其中이라하니
妻也者 親之主也注+妻爲親之端이라 子也者 親之後也注+子繼人之後 故爲親之後嗣 敢不敬與注+安敢不敬其妻與子리오잇가


애공이 물었다. “면류관을 쓰고 친영하는 것은 예절이 너무 융숭하지 않습니까?”注+애공이 말하기를, “면류관을 쓰고 친영하는 것은 그 예절이 너무 융숭하지 않습니까?”라고 한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注+남편이 아내에게 장가드는 것은 친한 두 성이 결합하는 것이다. 天下宗廟社稷의 제사를 받드는 주체가 되는데注+거기에서 낳은 임금의 자식이 즉위하면 천하와 종묘사직의 제사를 받드는 주체가 되는 것이다. 임금께서는 어찌 너무 융숭하다고 하십니까?注+공은 어찌 너무 융숭하다고 말하느냐고 한 것이다.
천지의 기운이 합하지 않으면 만물이 생겨나지 않는 법이니注+천지의 기운이 합하지 않으면 만물이 생겨나지 않는 것이다. 대혼은 만세의 자손을 잇는 것입니다.注+부부의 혼인은 만세를 잇는 근본인 것이다. 옛날 삼대의 明王이 반드시 아내와 자식을 공경했던 것은注+옛날 三代의 왕이 모두 아내와 자식을 공경하고 중시한 것이다. 그 가운데 도가 있어서입니다.注+아내와 자식을 공경할 만한 도가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
아내는 부모가 되는 단초이고注+아내는 부모가 되는 단초인 것이다. 자식은 부모의 후사이니注+자식은 부모의 뒤를 잇기 때문에 부모의 후사가 되는 것이다. 감히 공경하지 않겠습니까?”注+어찌 감히 그 아내와 자식을 공경하지 않겠느냐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4-2 : 저본의 표제에 “宗廟社稷의 주체[宗廟社稷之主]”라고 되어 있다.
역주2 친한……결합하여 : ≪禮記≫ 〈昏義〉에 “혼례는 친한 두 성이 결합하여 위로는 종묘를 섬기고 아래로는 후세를 이으려는 것이므로 군자가 중히 여긴다.[昏禮者 將合二姓之好 上以事宗廟 而下以繼後世也 故君子重之]”라고 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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